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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vs MLD엔터 깊어지는 갈등, 모모랜드 신곡 활동에 ‘불똥’(종합)[M+이슈]

모모랜드 데이지 소속사 갈등 사진=DB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와 데이지의 대립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7일 데이지가 KBS측에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 멤버 선발 과정에서 조작이 있었고, 제작비를 멤버들이 지불했다고 제보했다. 이에 이날 KBS ‘모모랜드를 찾아서’ 조작 의혹을 보도했다.

데이지는 ‘모모랜드를 찾아서’에서 최종 멤버가 결정된 당일 소속사 측으로부터 모모랜드 합류를 제안받았다고 한다. 이어 기획사 측에서 제작비 명목으로 수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멤버들에게 부담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Mnet ‘프로듀스 101’ 전 시즌 투표 조작 논란 후 또 한 번의 조작논란이 불거지자 Mnet 측은 “기획사가 전액 협찬 해 외주 제작으로 꾸려져 모모랜드의 소속사에 권한이 있다. Mnet은 관여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이하 MLD) 역시 해명에 나섰다.

MLD 측은 조작과 부정행위에 대해 부인하며 “당시 데뷔를 위해 3000명 관객 모집을 해야 했으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데뷔 자체가 무산됐다”며 “프로그램 종영 후 탈락한 연습생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가 이루어졌으나 대표이사는 데이지의 가능성을 보고 잔류를 권유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지 정산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전속계약서를 기초로 한 전속계약서를 가지고 멤버들과 부모님들의 동의하에 결정된 내용이며 데이지도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미 보도가 된 사실에 대중들은 또 한 번 배신감을 느끼며 시청자들을 기만한 프로그램이었다는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었던 상황. 이에 MLD는 자세한 상황에 대해 또 다시 해명에 나섰다.

MLD 측은 8일 “지난 7일 ‘KBS 뉴스9’를 통해 제기된 당사 관련 편파보도에 대해 입장드린다”고 했다.

이어 “데이지의 열애설 보도 후 확인을 거쳐 열애사실을 인정했으나 데이지의 모친이 팀에서 딸을 빼달라고 통보했다. 데이지 또한 내용을 인지했고, 앨범 활동 참여에 대한 의사를 물었으나 의지표명이 없어 활동휴식을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데이지 모친은 2019년 3월 12일, 2019년 3월 27일, 2019년 7월 30일 세 차례 공식 사과와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MLD는 “데이지가 부당한 금전적 요구를 추가적으로 주장했고, 이에 응할 수 없어 내용증명서를 통해 전속계약 해지 요구 거부와, 보상시 위악벌 금액을 설명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법무팀을 통해 법원과 언론중재위원회에 KBS측의 편파보도에 대한 정식 사과 요청과 신속한 정정보도 요청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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