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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전 낙동강변에서 무슨일?... 살인사건 고문에 허위자백 끔찍함 지금도 악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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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전 낙동강변에서 무슨일?... 살인사건 고문에 허위자백 끔찍함 지금도 악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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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가혹한 고문을 못참고 살인을 했다고 허위로 자백 21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한 '낙동강변 살인사건' 피해 당사자 2명에 대한 재심이 결정됐다.

9일 부산고법에 따르면 강도살인 피의자로 몰려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1년간 복역한 뒤 모범수로 출소한 장동익(62)씨와 최인철(59)씨가 낸 재심청구를 수용해 재심 개시 결정을 내렸다.
부산고법은 이른 시일 안에 공판 준비기일을 열 예정이다.

최씨와 장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1년간 복역후 2013년 모범수로 출소 2017년 재심을 청구했지만 재판은 열리지 않았다.

낙동강변 살인사건은 1990년 1월 낙동강변에서 차를 타고 데이트하던 남녀가 괴한들에 납치돼 여성은 성폭행 당한뒤 살해된 사건으로 큰 파문이 일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