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아양아트센터, 17일 새해 여는 '행복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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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1.08. 오후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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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서 '해피 투게더 수성! 수성아트피아 신년음악회'
'Happy New Year 2020 신년음악회'
수성아트피아 신년음악회에서 연주하는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수성아트피아 제공


새해를 맞아 신년음악회가 잇따라 열린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2020년 희망찬 새해를 관객과 함께 열고자 '해피 투게더 수성! 수성아트피아 신년음악회'를 오는 17일(금)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선보인다.

음악회로 신년을 맞이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여러 해 신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는 수성아트피아는 지난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올해도 행복한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

지휘자 이종진


이번 공연은 지휘자 이종진과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테너 하석배·이현·최덕술로 구성된 쓰리테너 '하이체', 오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국내 대표 소프라노 강혜정이 출연한다.

신년음악회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철학자 니체의 산문시를 음악으로 해석한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문을 연다. 이어 오케스트라는 장고, 유로파, 초우, '아기상어'의 팝스오케스트라 버전, 그리고 영화 겨울왕국, 록키, 대부, 아라비아의 로렌스, 영광의 탈출 OST 등을 연주한다.

쓰리테너 '하이체'와 강혜정은 한국가곡과 이탈리아 칸쵸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수록곡 등을 노래한다.

신년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용지홀에서 1인 2매 선착순 배부한다. 문의 053)668-1800.

아양아트센터 신년음악회에서 연주하는 늘푸른윈드오케스트라. 아양아트센터 제공


대구동구문화재단은 희망찬 새해를 맞아 같은 날 저녁 7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Happy New Year 2020 신년음악회'를 연다.

신년음악회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한 실력파 성악가의 무대와 언제 들어도 흥겨운 우리 대중가요 등으로 구성해 신년을 맞은 동구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계명대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늘푸른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성악과 대중가요, 탭댄스 등으로 이루어진 신명나는 무대 한마당이 펼쳐진다.

가수 박현빈


가수 박현빈은 '샤방샤방', '곤드레 만드레' 등을 불러 흥을 돋운다. 소프라노 이윤경(계명대학교 초빙교수)이 'You Raise me up(나를 일으켜 주소서)'과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Ah, je veux vivre(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를 선보이며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남성중창단 '아르스노바'가 부르는 이문세 노래 메들리와 트로트 걸그룹인 '레이디티'의 신나고 흥겨운 대중가요의 무대도 마련된다. 멋진 군무가 돋보이는 전효진댄스컴퍼니의 경쾌한 '탭댄스' 무대는 남녀노소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10일 오전 9시부터 동구민에게 초대권(1인 2매)을 선착순 배부하며 11일부터는 잔여석에 한해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053)230-3318.

아양아트센터 신년음악회에 출연하는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 아양아트센터 제공


이혜진 기자 lh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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