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우크라이나 여객기·코로나바이러스·한국 축구·해리 왕자·검찰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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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1.15. 오전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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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10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우크라이나 여객기

이라크 테헤란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의 추락 원인을 두고 미국과 이란이 또 한 번 격돌할 조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 추락 사건과 관련해 "누군가 실수를 했을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의심한다"며 "당시 여객기가 상당히 나쁜 주변 환경에서 비행하고 있었다"라면서 격추설을 제기했습니다.

이란 측은 격추라면 여객기가 공중에서 폭발했어야 하는데, 불이 먼저 붙은 뒤 지면에 떨어지면서 폭발했다며 기계적 결함으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했는데요.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여객기 추락 사고 원인과 관련해 이란이 보유한 러시아제 미사일에 의한 피격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코로나바이러스

최근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이 집단 발병하면서 혹시 사스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었는데요.

중국 당국은 이 바이러스가 사스가 아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추가로 과학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와 장의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인간 외에 소, 고양이, 개 등의 포유류와 여러 종의 조류가 감염될 수 있는데요.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이번에 새로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와 메르스를 일으킨 기존의 인간 코로나바이러스와는 종류가 다르다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한국 축구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23세 이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국과의 올림픽 최종 예선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전반에는 답답한 경기 흐름을 보이며 무승부로 마쳤지만, 후반 48분 추가 시간에 이동준 선수가 시원한 결승 골을 터트립니다.

우리 대표님은 이번 승리로 C조 1위에 올라서게 됐는데요.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후 7시에 이란과 2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 해리 왕자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부부가 영국 왕실에서 나와 독자적인 삶을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왕실 가족 일원으로 한 걸음 물러나는 한편, 재정적으로 독립하려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왕실과 사전 협의가 없었던 깜짝 선언이었습니다.

영국 언론은 해리 왕자 부부가 파파라치의 사생활 침해와 형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의 불화 등이 이번 발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해리 왕자 부부의 갑작스러운 독립 선언에 영국 국민들은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인데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왕실 직원들에게 해리 왕자 부부와 상의해 해결책을 찾아보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 검찰 인사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그제 발표한 검찰 인사를 두고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인사 발표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을 사실상 '패싱'한 거 아니냐는 말이 많았는데요.

추 장관은 윤 총장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인사를 단행했다는 검찰 반발에 대해서 윤 총장이 명을 거역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낙연 총리와 청와대도 윤 총장에게 일종의 경고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과연 추미애 표 인사를 받아든 윤 총장이 추후에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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