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김호중 누구…비행청소년서 파바로티까지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미스터 트롯'에서 올하트를 받은 김호중은 성악가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 비행청소년이었던 그는 성악가로 변신해 큰 화제가 됐었다. 김호중은 '스타킹' 출연을 계기로 유학을 떠난 뒤 성공적인 성악가의 길을 걸었다. 그의 드라마 같은 인생역정은 영화 '파파로티'에 잘 소개돼 있다.

성악가가 트로트를 부르게 된 데 대해 김호중은 "성악이 지겹고 하기 싫어서가 아니다. 노래하는 사람으로 불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호중은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 깜짝 등장했다.

"예전 스타킹에서 고딩 파바로티로 나왔던 김호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진성의 ‘태클을 걸지 마’를 구수하게 불러 올하트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성악이나 트로트나 노래꾼은 역시 노래꾼"이라며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