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룸]이란 미사일 두 발에 여객기 격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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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1.10. 오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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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룸입니다.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이란의 미사일에 의해 여객기가 피격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함께 보시죠.

어두운 밤, 하늘에서 섬광이 번쩍입니다.

그리고 굉음이 들리는데요,

외신들은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 두 발에 의해 격추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우발적 피격으로 보인다고도 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격추설을 제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의심이 듭니다. 누군가 실수를 했을 수 있습니다. (여객기는) 상당히 거친 지역을 비행하고 있었습니다."

63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캐나다도 피격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란 미사일이 여객기를 격추시켰다는 증거를 확보했다"며 "고의는 아니었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란 측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확보한 여객기 블랙박스를 넘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멕시코 수도 동남쪽에 있는 화산이 폭발해 당국이 황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강한 폭발과 함께 분화구에서 시뻘건 용암과 화산재가 뿜어나옵니다.

화산재는 3000미터 상공까지 솟구쳤습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는데요.

멕시코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포포 카테페틀 화산은 멕시코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으로 매년 수차례 분화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영국 해리왕자 부부가 깜짝 독립 선언을 했습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성명을 통해 "시니어 왕실 가족의 일원에서 물러나 재정적으로 독립하려 한다"며 영국과 북미에서 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왕과 영연방에 대한 지지는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부부와 상의해 해결책을 찾아보라고 왕실 직원에 명령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발표가 해리 왕자 부부와 다른 왕실 가족간 불화를 뜻한다고 보도했는데요.

앞서 해리 왕자는 할리우드 여배우, 메건 마클과 결혼한 이후 형 윌리엄 왕세손과의 불화설에 시달린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리 왕자는 전부 허위는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oneyjung@donga.com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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