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불꽃 번쩍…'우크라이나 여객기 이란 격추설'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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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1.10. 오후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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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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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CNN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추락할 당시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여객기가 이륙한 지, 몇 분만에 피격됐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9일 홈페이지에 약 19초 짜리 동영상을 공개하며 "우리가 확보한 영상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여객기는 이륙 후 몇 분 만에 피격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영상이 테헤란 공항 부근 파란드 상공에서 찍혔으며 여객기의 교신이 끊긴 지점이라고 전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밤하늘에 섬광이 번쩍이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다만 섬광이 번쩍인 후 여객기가 곧바로 폭발하지는 않았고 공항 쪽으로 방향을 돌려 몇 분간 더 비행하다 빠르게 추락했습니다.

또 "여객기가 피격으로 곧바로 폭발하지는 않았고, 공항 쪽으로 방향을 돌려 몇 분가량 더 비행하다 빠르게 추락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승객 대부분이 자국민이었던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 역시 이란의 미사일에 맞아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여객기 추락은 기체 결함 때문이라고 반박하며 캐나다 측에 증거가 있으면 넘겨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희선, 화면출처 : CNN)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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