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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해킹 논란…디씨인사이드 이대로 괜찮나?

주진모.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주진모 해킹논란과 관련 '카톡내역'이 디씨인사이드(dc갤러리)를 장악했다.

10일 디씨인사이드에는 주진모 카톡내역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미지에는 두 남성이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가 담겼다. 해당 게시글이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주진모 관련 '지라시'와 루머가 확산됐고, 이는 최근 주진모가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당했다고 밝힌 것과 맞물려 신빙성을 얻었다.

주진모 해킹 관련 루머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지자 소속사 측이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같은날 "최근 소속 배우 주진모와 관련, 각종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라시가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디씨인사이드의 부정적 영향은 이미 오래 전부터 도마에 올랐다. 언론사가 아닌 온라인 커뮤니티로서 일일 페이지뷰 1억 건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막강하기 때문. '갤러리'란 이름의 분야별, 인물별 커뮤니티 게시판은 사실상 허위 게시물에 대한 방어막이 없다시피 하다.

지난해 12월에는 디씨인사이드 모 갤러리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이뤄지기도 했다. 청원자는 당시 "특정 연예인을 조직적이고 지속적으로 조롱하거나 평가하고, 루머를 양산하고 있다"라며 디씨인사이드의 부작용을 고발한 바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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