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뉴스룸] 질본, 중국에 '신종 코로나' 유전정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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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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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질본, 중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정보 요청

질병관리본부가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폐렴의 병원체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를 공유해달라고 중국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질본은 위험한 바이러스를 직접 받을 순 없는 만큼, 유전 정보로 원인을 알아내겠다는 판단에서 이런 요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문가들을 모아서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실제로 이번 폐렴의 원인으로 밝혀질 경우에 대비한 대응 체제를 구축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2. 익산 유치원서 가스 누출…"원생 18명 치료 후 귀가"

전북 익산의 한 유치원에서 가스가 새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후 2시 7분쯤, 익산 영등동에 있는 유치원에서 가스가 새어나왔고, 당시 유치원에 있던 원생 86명 중에 18명이 호흡 곤란과 구토 증상을 보여서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보일러를 고치던 중에 갑자기 가스 냄새가 났다는 유치원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불완전연소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여성 불법촬영' 김성준 전 앵커 징역 6개월 구형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김성준 전 SBS 앵커에게, 검찰이 징역 6개월의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와 합의를 했지만, 범행 수법이나 횟수 등까지 고려했다고 구형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전 앵커는 최후 변론에서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한다"면서 "법이 정한 처벌을 감수하고, 참회하고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4. 액상형 전자담배 피운 지 한 달 만에…미 15세 사망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운 소년이 숨졌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 주 댈러스에 사는 15살 청소년이,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운 지 한 달 만에 폐가 손상돼 숨졌습니다. 미 보건 당국은 "이 소년이 짧은 기간 동안 전자담배를 피웠음에도 폐가 심각하게 손상돼서 숨졌다"면서, "원인이 된 물질을 조사하는 동안 전자담배와 액상형 담배를 멀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송민교(song.minkyo@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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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희망이 있는 스포츠, 야구를 사랑하는 JTBC 아나운서 송민교입니다. WBC 현장에서, 그라운드 안팎을 누비며 시청자들에게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생생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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