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7(화)

‘루왁인간’ 윤경호 ’이태원 클라쓰’와 영화 ‘정직한 후보’로 돌아온다

배우 윤경호 “천의 얼굴이 여기 있었네”?
[비욘드포스트 이지율기자]
배우 윤경호가 ‘루왁인간’에서의 호평을 ‘이태원 클라쓰’와 ‘정직한 후보’에서도 이어간다.

지난12월 30일에 방영된 JTBC 드라마 페스타 ‘루왁인간’(연출 라하나, 극본 이보람, 제작 드라마하우스)에서 윤경호는 은퇴 위기의 세일즈맨 ‘정차식’(안내상 분)의 입사 동기로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꿈꾸지만 현실은 구조조정으로 퇴직 위기에 놓인 홀아비 직장인 ‘김영석’으로 출연 현실 생활 속에서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2019년을 마무리 지었다.

윤경호는 “루왁인간’의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나이보다 10살은 많은 영석 역을 소화하기 위해 과감하게 두피까지 노출해가며 시각적인 믿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배역을 더욱 몰입도 깊게 소화하기 위한 열의를 나타냈다.

이어서 이달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도 출연을 확정 지은 윤경호는 지난 가을부터 의욕적으로 촬영에 임하며 시청자들과 마주할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브라운관 속의 호연으로 연이은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윤경호는 영화 ‘정직한 후보’ (장유정 감독)에서도 거짓말이 가장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 (라미란 분)의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연하남 봉만식으로 분해 김장 담그기 행사도 마다하지 않는 코믹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애 첫 영화제 수상과 광고 모델까지 2019년 누구보다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던 윤경호는 이번 작품들을 통해 독보적인 개성과 캐릭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감각적인 연기로 ‘현웃 제조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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