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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슈가맨3’ 가수 양혜승이 데뷔 당시 몸무게를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는 2002년 앨범 ‘100kg’으로 데뷔한 양혜승이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이날 MC 김이나는 “2002년도가 이효리, 베이비복스, 보아 등 비주얼 가수들이 나왔을 때다. 양혜승 씨 콘셉트는 빅 사이즈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슈가맨3’ 가수 양혜승이 데뷔 당시 몸무게를 밝혔다. 사진=JTBC ‘슈가맨3’ 캡처 이어 “앨범 자켓 사진도 특이했던 것 같다”고 말했고, 이어 공개된 데뷔 앨범 자켓에는 당당하게 팔짱을 낀 양혜승과 ‘100kg’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양혜승은 “제가 그때 100kg이 넘었다. 앨범에 슬로건처럼 ‘열심히 사는 것은 아름답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항상 열심히 사는 것은 아름답다고 외치고 다녔다.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덧붙여 환호를 받았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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