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성훈X손담비, 육아 체험→허당미 담긴 일상 공개...반전 매력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1부 10.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4%의 시청률로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일 베이비시터로 변신한 성훈과 반전 허당미를 보여준 손담비의 일상이 공개됐다.
먼저 성훈은 절친 황제성의 집을 찾아 일일 육아에 도전했다. 황제성의 아들 수현이를 본 성훈은 “애를 본 적이 없어”라며 다가가는 것부터 어려워했다. 하지만 황제성의 코칭에 따라 하이톤 목소리를 장착한 뒤 수현이의 미소를 이끌어내는 세심한 ‘엉클 방’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성훈은 중간중간 황제성을 향해 폭로전을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시작부터 “여행할 때 형이 그렇게 집에 가기 싫다고”라며 포문을 연 성훈은 수현이의 땀을 말리기 위해 기저귀를 벗기자 황제성을 번갈아 보며 “아유 아빠 닮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난해 여배우로 비상한 손담비의 꾸밈없는 일상도 공개됐다. 반려묘들과 함께 잠에서 깬 손담비는 피부 비법이라며 직접 더덕주스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드라마에서도 대역 없이 탔다”라며 스쿠터 드라이빙이란 깜짝 취미를 공개한 손담비는 호언장담과 달리 길에서 넘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무거운 TV를 계획도 없이 혼자 옮기다 현관의 턱 앞에서 멘붕에 빠지는 것은 물론, 주차 과정에서 TV를 부술 뻔한 위기를 자초하며 평소 ‘한남동 손 많이 가는 손 여사’란 별명을 인증해 폭소하게 했다.
여기에 어머니와 현실 모녀 케미를 보여주며 공감도 안겼다. 특히 “너도 이제 38살인데”라며 결혼을 언급하는 어머니와 “나 행복해”라며 해탈한 표정을 짓는 손담비의 모습이 상반되며 예기치 못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집으로 돌아온 손담비는 절친들과 통화를 하면서 유쾌한 하루의 마무리를 보여줬다. “이제 망손 아니야”라며 영상통화로 공효진, 려원, 소이 등에게 직접 피운 벽난로를 자랑하며 해맑은 매력을 발산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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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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