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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타이거즈' 서장훈 감독 첫 작전 지시의 속내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방송 화면 캡처(사진=SBS 제공)SBS 새 예능 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1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핸섬타이거즈' 첫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이 프로그램은 농구단 핸섬타이거즈가 아마추어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여정을 그린다.

이날 첫 방송에서 선수단인 이상윤, 서지석, 김승현, 줄리엔 강, 쇼리, 강경준, 문수인, 이태선, 차은우, 유선호가 한 체육관에 모였다. 이 체육관에는 감독 서장훈과 매니저 조이는 물론 관중들까지 입장해 있었다.

그리고 서장훈 모교인 중등농구 최강자 휘문중학교와의 첫 경기가 치러졌다.

서장훈은 선수들에게 "특별한 작전은 없다. 알아서 뛰어라"라며 지켜보기만 했고, 선수단은 당황했지만 서로 포지션을 배분해 휘문중과 맞붙었다.

이날 첫 득점은 자유튜를 얻은 김승현 몫이었다. 자극 받은 휘문중이 핸섬타이거즈를 몰아붙였는데, 핸섬타이거즈는 수비에 약점을 드러내면서 번번이 상대팀 선수들을 놓쳤다. 그렇게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핸섬타이거즈'는 선수를 대거 교체하면서 활로를 모색했다. 특히 문수인은 단연 돋보이는 실력으로 코트를 장악했다.

서장훈은 휴식 시간을 맞이한 선수들에게 "공을 잡고 멈칫할 때 상대는 급습한다. 나한테 잘 보이는 사람에게 빨리 패스하라"며 "그거 하나만 기억해달라"고 조언했다. 이후 차은우가 서장훈 지시에 따라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날 핸섬타이거즈 선수들은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를 만큼 최선을 다해 뛰었다. 하지만, 휘문중과의 점수 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핸섬타이거즈는 첫 경기에서 66대 88로 패했다.

경기를 마친 뒤 서장훈은 휘문중 후배들을 찾아가 회식비를 전달했다. 핸섬타이거즈 선수들에게는 "리얼로 여러분의 실력을 보고 싶었는데 기대 이상"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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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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