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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배종옥X카피추, 매니저와 일상 공개…매력 UP [종합]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배종옥과 방송인 카피추(추대엽)가 각자의 일상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종옥, 카피추의 하루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배종옥의 매니저는 "배종옥 선배님이 매우 부지런하시다. 쉬셨으면 좋겠는데 한시도 쉬지 않는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배종옥을 백조에 빗댄 매니저는 "백조들이 편하게 떠있는 것 같지만 물 안에선 바쁘다. 흰옷도 많으시고 자주 입는다. 그 모습이 일치하는 것 같다"고 설명을 더했다.

이어 매니저는 "늦잠 주무신다는 얘기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고 되게 부지런하시다"라며 배종옥을 향한 칭찬을 쏟아냈다. 이에 배종옥은 "운동 강박증 같기도 하다. 운동을 안 하면 몸이 찌뿌둥한 것 같아 자꾸 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연습실로 이동하던 매니저는 배종옥에게 갑작스러운 스케줄 변경을 알렸다. 매니저는 "시간 약속을 안 지키는 게 싫어서 현장에서 다투기도 했다"며 "선배님은 기다리는 것도 배우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를 물어보지 않으신다.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배종옥은 "옛날에는 화가 많아서 108배도 하고 명상도 했는데 요즘은 화가 잘 안 나더라"라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고, 이런 배종옥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매니저는 "원래 화가 많았는데 선배님과 같이 하며 성격이 유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배종옥은 차에서도 외국어 공부를 하는 등 부지런한 생활을 이어갔다. 매니저는 이를 두고 "영어, 중국어 공부를 하실 때는 차에서 책상을 펴서 글씨를 쓰면서 공부하신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연극 연습실에 도착한 배종옥. 매니저는 가장 먼저 배종옥을 위해 따뜻한 물을 준비했다. 특히 소리 때문에 연습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쉼없이 눈치를 보는가 하면, 컵을 놓을 때도 조용히 움직여 섬세한 면모를 보였다.

배종옥은 영상편지를 통해 속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매니저에게 "건강도 걱정해주고 배려가 많다. 미안함이 느껴진다"라며 "방송을 보면서 물심양면으로 준비하고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유병재와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매니저는 유병재에게 치킨 광고 제의가 들어왔다고 밝혔고, 유병재는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 그러나 광고의 주인공은 유병재가 아닌 매니저가 새로 담당하게된 카피추였다. 매니저는 카피추가 유병재의 회사와 계약을 맺으며 유튜브에 출연, 큰 인기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병재는 트러플 짜장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다. 그의 폭풍먹방을 지켜보던 매니저가 "딱 한 입만"을 외치자 기꺼이 젓가락을 내준 유병재. 두 사람은 짜장라면을 나눠먹으며 친형제같은 케미를 발산하는가 싶었지만, 끊임없이 라면을 흡입하는 매니저를 본 유병재가 그의 머리를 가격해 웃음을 유발했다. 매니저는 "역시 뺏어먹어야 맛있다"라며 웃어 시선을 모았다.

카피추는 최근 'EBS 캐릭터 펭수가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유병재는 "형보고 펭수가 아니냐고 물어봐달라는 말이 많다"고 운을 띄웠다. 영상을 보던 출연진도 동의하며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힘을 실었다. 특히 양세형은 "그러고보니 펭수와 카피추가 같이 있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강한 의심을 드러냈고, 카피추는 "저는 카피추다"라고 해명했다.

유병재와 방송을 마친 카피추는 의상을 갈아입지 않고 그대로 식당으로 향했다. 그는 "집까지 입고 간 적이 있다. 집에서 곡을 쓰다가 잘 안 나오면 이 옷으로 갈아입는다"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방송 말미 카피추는 유병재와 나눈 메신저 내용을 공개하며 "발버둥치고 있던 차에 병재에게 연락이 왔다. 의상, 가발도 다 사줬다. 처음에는 거절했는데 이렇게 사랑받을지 몰랐다. 가끔 유느님, 유느님 하는데 병재가 내 인생을 바꿔놨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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