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아나운서 임택근, 어제(11일) 별세…상주 임재범

원로 아나운서 임택근, 어제(11일) 별세…상주 임재범

2020.01.12. 오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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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아나운서 임택근, 어제(11일) 별세…상주 임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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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아나운서 임택근이 별세했다. 향년 89세.

임택근은 지난 11일 오후 8시께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심장 문제로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지난달부터 폐렴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택근은 1951년 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 1964년 MBC로 이직 후 아침 프로그램인 '임택근 모닝쇼'를 진행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1971년에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으며 이후 MBC로 복귀해 사장 직무대행까지 지냈다.

가족사로도 주목 받았다. 임택근의 두 아들인 가수 임재범과 배우 손지창이 이복형제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상주는 임재범이다. 고인의 빈소는 강남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8시, 장지는 용인 천주교회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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