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200% 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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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2.10.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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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시각효과(Visual Effects) 전문 업체인 위지윅스튜디오(299900)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200%)를 배당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이날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주식 총수는 1842만7014주, 액면가 500원으로 발행 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 3일이며 주권 상장 예정일은 1월 23일로 정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주식 유동성 확보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며 주주들과 소통하는 주주 친화적인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가 콘텐츠 산업 전반, 특히 디지털 플랫폼으로 다변화 중인 뉴미디어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투자한 기회비용 등이 일시적 영업이익률 하락으로 이어져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가 있다”면서도 “2차 성장 모멘텀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곧 기대효과를 가시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최근 니콜라스케이지 주연의 영화 ‘프라이멀’ 작품의 시각효과 부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국내최초로 할리우드 영화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김성훈 (sk4h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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