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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호암상 시상…과학 마빈천·공학 앤드루강·의학 오우택

  • 송고 2019.05.31 08:10 | 수정 2019.05.31 08:1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김황식 이사장 "각 분야 인류사회 발전과 인류애 실천 발자취"

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은 31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2019년도 제29회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마빈 천 美 예일대 석좌교수 △공학상 앤드루 강 美 UC샌디에이고 교수 △의학상 오우택 KIST 뇌과학연구소장 △예술상 이불 현대미술작가 △사회봉사상 (사)러브아시아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 3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수여됐다.

시상식 행사에는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 윤의준 심사위원장, 올로브 아멜린 스웨덴 노벨상박물관 부회장, 임지영 바이올리니스트,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김명자 한국과총 회장,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스반테 린퀴비스트 前 스웨덴왕립학술원장, 올로브 아멜린 스웨덴 노벨상박물관 부회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이병권 KIST 원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김영호 메세나협회 회장,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과학상 수상자 마빈 천 교수는 "인공지능 개발이 사회에 기여하도록 잘 통제할 수 있으니 인공지능을 두려워 마시고 흔쾌히 받아들여달라"고 신경 과학자로서의 소신을 전했다.

공학상 수상자 앤드루 강 교수는 "공학 분야에서 진보란 수 많은 노력의 결과물이다. 반도체 설계 연구자로서 이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의학상 수상자 오우택 소장은 "인생과 마찬가지로 과학도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니고 매우 변화무쌍하다. 과학의 진보는 연구자들에 의해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정부 지원과 국민의 관심이 있어야 좋은 결실을 맺는다"고 언급했다.

예술상 수상자 이불 작가는 "작가란 의지의 결과라고 생각해 왔지만 어쩌면 본능적이고 운명적인 행위일 수 있고 어떤 거대한 움직임 속에서 지독하게 기다리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창작자로서의 소회를 밝혔다.

사회봉사상 수상자 러브아시아는 "작은 불씨가 큰 불로 확대되는 것처럼 그동안 민간의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 성숙한 다문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분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했다. 이번 29회 시상까지 총 148명의 수상자들에게 259억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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