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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Ghost in the Shell), 헐리우드와 재패니메이션의 만남 공각기동대는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할리우드 영화다. 영화의 주제는 익히 알려진 것처럼 인간성에 관한 것이다. 이성을 갖고 있는 존재로서 인간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끝없이 캐묻는다. 답을 내리기 쉽지 않은 문제다. 인간은 70조개의 세포, 물, 단백질 등 유기체로 이루어진 몸을 가지고 동물과 다른 이성과 정신세계를 갖고 있다. 그 중 당연 핵심은 뇌를 기반으로 한 정신일까? 영화는 그 대답을 찾아간다. 영화의 배경은 인공 신체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어 완전한 인간을 찾기는 힘든 사회다. 그 사회 자체만으로 혼란스러울텐데, 아주 파격적으로 '뇌'만을 적출해 사이보그 몸에 이식한 주인공이 등장한다. 그녀는 인간일까? 아니 그것은 인간일까? 그녀는 자신이 인간인가 로봇인가에 대해서 끝없이 질문하.. 2017. 3. 31.
윤종신 - 탈진 푹 주저앉아 꿰매고 있어 너덜너덜 해진 나의 상처를 어떻든 가야 하지 쉴 수 없는 길 위에 있잖아 힘이 넘쳤던 그때 출발점에서 나를 믿어줬던 따라줬던 눈동자 이제 달라진 걱정과 불안의 눈빛 몰래 한 땀 한 땀 상처를 메꾸네 tell me tell me oh what I have to do oh call me call me oh when you need me always 좀만 아물면 좀 숨만 돌리면 날 그때처럼 믿어줘 잠시 감은 나의 두 눈을 tonight 맘과 달랐던 그때 무심코 뱉던 서로 상처 줬던 가슴 팠던 말들은 너무 미안해 그저 지친 날 숨기려 한낱 옹졸했던 외로웠었던 tell me tell me oh what I have to do oh call me call me oh when you need.. 2017. 3. 21.
싱글라이더, 스파게티로 짜장면을 만들다 2월22일 싱글라이더가 개봉했다. 워너브라더스가 두 번째로 투자한 한국영화. 첫번째는 밀정이었는데, 역시 이병헌이 출연했다. 밀정과 싱글라이더는 완전 다른 장르의 영화다. 어쨋뜬 워너브라더스가 투자했으니 기대되는 것도 있고, 잔잔하고 여운있는 영화가 끌렸기 때문에 개봉하자마자 보러갔다. 그러나 이해하기 힘들 결말은 나를 매우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우선 영화는 소위 기러기 아빠의 삶을 그리고 있다. 잘나가는 증권사의 지점장인 주인공은 그만 부실채권 문제로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것이 무너지고 만다. 열심히 일해 만든 커리어인데 한순간에 무너진 것이다. 그가 느낀 상심은 매우 컸기 때문에 주인공은 극도의 우울함을 느낀다. 더불어 기러기 아빠로서 혼자 살기 때문에 그것은 더 심각한 상태. 우울증 약을 복용하며 버.. 2017. 2. 22.
포켓몬 고(Pokemon Go)를 하다! 굉장히 늦게 출시된 포켓몬 고!(Pokemon Go) 아이폰 유저기 때문에 별탈 없이 플레이하고 있다.(안드로이드는 다운로드가 안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근데 ... 몬스터볼 던져서 잡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 잘 던져지지가 않는다. 거기다 날씨는 추워서 밖에서 돌아다니며 플레이하기에는 더 안 좋은 상황... 다행인 건 집 주변에 포케스톱이 많다는 것! GPS 오류가 가끔 날 때, 방안에서 바로 포케스톱을 사용할 수 있다 PS. 프테라가 나름 레어인가보다...PS. 영문으로 Pokemon GO를 쳐야 받을 수 있다. 너무 성급하게 출시준비한 것이 아닐까? 2017.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