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수10,968
재생시간02:36
박항서호가 AFC(아시아축구연맹)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또다시 무승부에 그치면서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예선 두 경기에서 두 차례 무승부로 승점 2점만을 챙긴 박항서호는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1차 관문을 넘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예선 최종전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
D조 2차전에서 맞붙은 베트남(오른쪽)과 요르단 선수. /AFC 제공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은 13일 오후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요르단과 득점없이 비겼다. 베트남은 앞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베트남은 이날 요르단에 전반부터 크게 밀렸다. UAE전에서는 공격이 답답해도 수비는 견고했던 베트남이었으나 이날은 전반부터 수차례 위기를 맞았다. 전반 24분 압데 모탈립 아부리지크의 헤딩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고, 전반 35분 알리 이야드 올완의 헤딩 슈팅 또한 골문을 비껴갔다.
베트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하득친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하며 공격의 흐름을 가져오는데 성공했지만 좀처럼 결정적인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38분 응 우옌 꽝하이의 패스가 골문 앞으로 배달됐으나 응 우옌 띠엔린이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한편 베트남과 같은 조인 북한은 탈락이 확정됐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4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렸으나 올림픽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북한은 아랍에미리트에 0-2로 패하면서 2패로 D조 최하위에 그쳤다. 초반부터 밀어붙였으나 전반 17분과 30분 연속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지난 10일에는 요르단에 1-2로 졌다.
[황민규 기자 newsflash@chosunbiz.com]
[네이버 메인에서 조선일보 받아보기]
[조선닷컴 바로가기]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선 두 경기에서 두 차례 무승부로 승점 2점만을 챙긴 박항서호는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1차 관문을 넘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예선 최종전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
D조 2차전에서 맞붙은 베트남(오른쪽)과 요르단 선수. /AFC 제공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은 13일 오후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요르단과 득점없이 비겼다. 베트남은 앞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베트남은 이날 요르단에 전반부터 크게 밀렸다. UAE전에서는 공격이 답답해도 수비는 견고했던 베트남이었으나 이날은 전반부터 수차례 위기를 맞았다. 전반 24분 압데 모탈립 아부리지크의 헤딩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고, 전반 35분 알리 이야드 올완의 헤딩 슈팅 또한 골문을 비껴갔다.
베트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하득친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하며 공격의 흐름을 가져오는데 성공했지만 좀처럼 결정적인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38분 응 우옌 꽝하이의 패스가 골문 앞으로 배달됐으나 응 우옌 띠엔린이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한편 베트남과 같은 조인 북한은 탈락이 확정됐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4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렸으나 올림픽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북한은 아랍에미리트에 0-2로 패하면서 2패로 D조 최하위에 그쳤다. 초반부터 밀어붙였으나 전반 17분과 30분 연속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지난 10일에는 요르단에 1-2로 졌다.
[황민규 기자 newsflash@chosunbiz.com]
[네이버 메인에서 조선일보 받아보기]
[조선닷컴 바로가기]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공 조선일보
Copyright ⓒ 조선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기사라면?beta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집계 기간 동안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네이버 자동 기사배열 영역에 추천 요소로 활용됩니다. 레이어 닫기
이 기사는 모바일 메인 스포츠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이 기사는 사용자 추천으로 모바일 메인 스포츠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조선일보 주요뉴스해당 언론사에서 선정하며 언론사 페이지(아웃링크)로 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최근 한 달 기사 중 오후 10시 ~ 11시까지 집계한 조회 수입니다. 총 누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유럽파' 양현준+배준호 발탁…황선홍호, U-23 아시안컵 최종 명단 23인 발표 [오피셜]
- 차기 대표팀 감독, '월드컵 4강 경험' 이 사람은 어떻습니까?
- ‘유연한 전술+카리스마’... 르나르를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해야 하는 이유
- 베트남 팬 "제발 돌아와요"→'쌀딩크' 박항서, 복귀 가능성 묻자 웃으며 한 말은?
- [공식발표] ‘배준호·양현준·김지수 포함’ 황선홍호, 올림픽 최종예선 명단 확정
- '뇌물 140억' 말이 돼?…중국 축구 레전드 리톄 감독 유죄
-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임관식 감독-이지승, 경고 징계 확정 [공식발표]
- [뽈터뷰] 이정효 ① "한국에 이런 감독은 내가 처음이다, 그게 우리의 현실"
- 전북 현대, 내일 울산과 리그 4라운드 홈경기 ‘맞대결’
- 10회 연속 파리 올림픽 본선행 노리는 한국 축구, 배준호·양현준·김지수 등 핵심 유럽파 선발해 4월 아시안컵 모드 돌입[오피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