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서현진, 한 단계 더 성장..어떤 스승으로 변모할까[★밤TV]
[스타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사진=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캡처
드라마 '블랙독'의 서현진이 선생님으로서 한 단계 성장을 이뤄냈다. 과연 서현진이 향후 어떤 교사가 될지 주목된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에서는 입시설명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학부 선생님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진학부 박성순(라미란 분), 고하늘(서현진 분), 도연우(하준 분), 배명수(이창훈 분)은 입시설명회를 위해 노력을 가했다. 입시설명회는 본격적인 입시 전쟁의 시작을 의미했고, 학교의 최전방 공격수인 진학부로서는 매우 중요한 행사였던 것.
하지만 이들에게 고난이 닥쳤다. 오기로 한 한국대 교수 대신 한국대 입학사정관(백은혜 분)이 오게 된 것. 이 입학사정관은 대치고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기에 오히려 실이 될 수도 있는 상황.
수많은 인연 사이에서 어떤 인연은 스쳐 지나가기도 하고 또 어떤 인연은 응어리지기도 한다. 하지만 어떨 땐 스쳐 지나갈 거라고 생각한 인연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 입학사정관이 그런 경우였다.
그동안 대치고는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한국대에 학생들을 거의 합격시키지 못했었다. 확실히 대치고는 한국대에 어딘가 부족하다고 비춰지고 있었던 것. 그랬기에 박성순은 이 기회를 잡기로 했다.
물론 그것이 득이 될지는 모르지만, 한국대 입학사정관에게 대치고에 대해 알리면서 제대로 어필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고하늘은 이런 라미란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막내지만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입시 설명회 때까지 야근을 해 가면서 고군분투했다.
한편 고하늘은 학교에서 다툼을 벌인 구재현과 진유라의 얘기를 듣고 황급히 뛰어갔다. 두 아이는 송영태(박지환 분)에게 꾸지람을 듣고 있었다. 이에 구재현은 "근데요 지난 번에 저희가 싸운 이유 왜 안 물어보세요? 저는 꼭 말씀드리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송영태는 "관심 없는데? 니들 고3이야. 내가 지금 니들 사이좋게 지내라고 부른 거 같아? 선생님은 니들이 공부도 잘하고 친구도 많고 이런 거 관심 하나도 없어. 고3이면 친구는 과감히 버려. 그냥 공부에 방해 안되게 거리만 적당하게 유지해"라는 말로 아이들의 기를 죽였다.
고하늘은 사태를 지켜보다 "화해 안 하면 교칙대로 학폭위(학교 폭력 위원회) 보내고 생기부(생활기록부)에 적겠습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에 아이들은 바로 잘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구재현과 진유라는 대치고의 상위반 아이들로 생기부가 매우 중요했기에.
아이들이 반으로 돌아가고 하수현(허태희 분)은 고하늘에 "체벌도 없어진 마당에 저렇게 막 나가는 애들 우리가 어떻게 컨트롤 해요. 생기부로 협박 좀 하는 거지"라며 잘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고하늘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 고하늘은 두 아이를 진심으로 훈육하고 싶었고,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가벼운 처벌로 마무리하고 싶지 않았기에 교칙에 따랐던 것일뿐. 아이들에게 생기부로 위협해 협박하려고 싶은 마음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또한 고하늘은 입시 설명회에 엄마가 오지 않아 교문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있는 진유라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섰다. 고하늘은 "점심은 먹었니? 저녁은? 아직 안 먹었지?"라는 말을 건넸다. 섣부른 위로는 아이의 슬픔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기에 고하늘은 일상적인 말을 전하며 진유라의 곁에 있어줬다.
이날 고하늘은 담임 선생님으로서도 진학부로서도 한 단계 성장을 이뤄냈다. 박성순을 도와 입시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애썼다. 고3 아이들은 대학 입시를 마치 목숨처럼 생각하기에 고하늘은 그러한 아이들의 욕구도 충족시키 위해 노력했다.
이렇듯 점점 성장해나가는 고하늘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뿌듯함을 느끼게 한다. 과연 앞으로 고하늘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더욱 궁금증이 고조된다.
장은송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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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블랙독'의 서현진이 선생님으로서 한 단계 성장을 이뤄냈다. 과연 서현진이 향후 어떤 교사가 될지 주목된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에서는 입시설명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학부 선생님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진학부 박성순(라미란 분), 고하늘(서현진 분), 도연우(하준 분), 배명수(이창훈 분)은 입시설명회를 위해 노력을 가했다. 입시설명회는 본격적인 입시 전쟁의 시작을 의미했고, 학교의 최전방 공격수인 진학부로서는 매우 중요한 행사였던 것.
하지만 이들에게 고난이 닥쳤다. 오기로 한 한국대 교수 대신 한국대 입학사정관(백은혜 분)이 오게 된 것. 이 입학사정관은 대치고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기에 오히려 실이 될 수도 있는 상황.
수많은 인연 사이에서 어떤 인연은 스쳐 지나가기도 하고 또 어떤 인연은 응어리지기도 한다. 하지만 어떨 땐 스쳐 지나갈 거라고 생각한 인연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 입학사정관이 그런 경우였다.
그동안 대치고는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한국대에 학생들을 거의 합격시키지 못했었다. 확실히 대치고는 한국대에 어딘가 부족하다고 비춰지고 있었던 것. 그랬기에 박성순은 이 기회를 잡기로 했다.
물론 그것이 득이 될지는 모르지만, 한국대 입학사정관에게 대치고에 대해 알리면서 제대로 어필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고하늘은 이런 라미란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막내지만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입시 설명회 때까지 야근을 해 가면서 고군분투했다.
한편 고하늘은 학교에서 다툼을 벌인 구재현과 진유라의 얘기를 듣고 황급히 뛰어갔다. 두 아이는 송영태(박지환 분)에게 꾸지람을 듣고 있었다. 이에 구재현은 "근데요 지난 번에 저희가 싸운 이유 왜 안 물어보세요? 저는 꼭 말씀드리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송영태는 "관심 없는데? 니들 고3이야. 내가 지금 니들 사이좋게 지내라고 부른 거 같아? 선생님은 니들이 공부도 잘하고 친구도 많고 이런 거 관심 하나도 없어. 고3이면 친구는 과감히 버려. 그냥 공부에 방해 안되게 거리만 적당하게 유지해"라는 말로 아이들의 기를 죽였다.
고하늘은 사태를 지켜보다 "화해 안 하면 교칙대로 학폭위(학교 폭력 위원회) 보내고 생기부(생활기록부)에 적겠습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에 아이들은 바로 잘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구재현과 진유라는 대치고의 상위반 아이들로 생기부가 매우 중요했기에.
아이들이 반으로 돌아가고 하수현(허태희 분)은 고하늘에 "체벌도 없어진 마당에 저렇게 막 나가는 애들 우리가 어떻게 컨트롤 해요. 생기부로 협박 좀 하는 거지"라며 잘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고하늘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 고하늘은 두 아이를 진심으로 훈육하고 싶었고,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가벼운 처벌로 마무리하고 싶지 않았기에 교칙에 따랐던 것일뿐. 아이들에게 생기부로 위협해 협박하려고 싶은 마음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또한 고하늘은 입시 설명회에 엄마가 오지 않아 교문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있는 진유라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섰다. 고하늘은 "점심은 먹었니? 저녁은? 아직 안 먹었지?"라는 말을 건넸다. 섣부른 위로는 아이의 슬픔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기에 고하늘은 일상적인 말을 전하며 진유라의 곁에 있어줬다.
이날 고하늘은 담임 선생님으로서도 진학부로서도 한 단계 성장을 이뤄냈다. 박성순을 도와 입시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애썼다. 고3 아이들은 대학 입시를 마치 목숨처럼 생각하기에 고하늘은 그러한 아이들의 욕구도 충족시키 위해 노력했다.
이렇듯 점점 성장해나가는 고하늘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뿌듯함을 느끼게 한다. 과연 앞으로 고하늘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더욱 궁금증이 고조된다.
장은송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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