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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2' 이성경, 안효섭 오해..배신감에 눈물 글썽[★밤TView]

[스타뉴스 손민지 인턴기자] /사진=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이성경이 김주헌의 2차 수술에 합류한 안효섭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하지만 이는 이성경을 위한 안효섭의 선택이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하 '김사부2')에서는 장관 수술 문제로 서우진(안효섭 분)을 오해하는 차은재(이성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은재는 서우진에게 동맹을 제안했다. 박민국(김주헌 분)으로부터 2차 수술에 참여하라는 제안을 받은 그녀는, 서우진에게 함께 수술에 들어가 본원으로 돌아갈 계기를 마련하자고 설득했다. 하지만 서우진은 재차 강하게 거절했다.

서우진이 "세상 제일 바보"라며 충고하자 기분이 상한 차은재는 "언제부터 우리가 친구였냐. 이런 충고해줄 만큼 언제부터 니가 날 그만큼 생각했냐"고 물었다. 서우진의 답변은 에필로그를 통해 밝혀졌다.

/사진=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방송화면 캡쳐.

그는 대학시절, 차은재가 빌려준 노트에서 쪽지 한 장을 발견했다. "의대를 때려치우면 엄마가 슬퍼한다"는 메모를 보고 서우진은 차은재도 자신처럼 대학생활이 힘들지만 '견뎌내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렇듯 서우진은 이미 차은재를 '동맹'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차은재는 서우진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그가 기회를 좇기 위해 박민국의 편에 섰다고 오해했다. 방송 말미, 준비를 마치고 수술방 앞에 선 차은재는 양호준 선생(고상호 분)에게 "도움 줄 친구는 따로 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우진이 등장하며 반전을 안겼다. 차은재에게는 수술을 하지 않겠다고 했던 그가 박민국 교수의 수술에 들어가게 된 것. 이를 본 차은재는 배신감을 느꼈고 양호준은 "이 자식 원래 남의 뒤통수까기 전문"이라며 오해를 키웠다.

이는 서우진의 뜻이 아니었다. "1차 수술에 대해 알고 가이드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도와주라"고 한 김사부(한석규 분)의 지시에 따른 것. 김사부는 거절하는 서우진에게 "차은재가 또 토하고 나오는 꼴 보고 싶냐"는 말로 설득했다. 서우진의 진심이 차은재에게 오해로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사진=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방송화면 캡쳐.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흉 심장 마사지로 환자를 살려낸 김사부를 보고 충격에 빠진 박민국 교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민국은 김사부에게 "개흉 심장 마사지 본 거 세 번쯤 되는데 성공한 건 오늘이 처음이었다"며 "그런 실력을 갖고 계시면서 왜 이름 없는 시골 병원이냐"고 물었다. 김사부는 "운이 좋았다"고 겸손해 하면서 "이름이 없긴 왜 없냐. 밖에 간판 못 봤냐"고 답했다.

박민국은 "슈바이처 신드롬 같은 거냐? 그게 아니면 도저히 설명이 안 된다"며 물었고 이에 김사부는 "환자한테 필요하니까요. 의사한테 환자 말고 다른 뭐가 필요하냐"며 반문했다.

박민국은 이어 "오래전부터 (김사부가) 어떤 분인지 정말 궁금했다. 여기 내려온다 했던 것도 직접 만나 뵙고 싶어서"라며 "만나보니 둘 중 하나란 생각이 든다. 미쳤거나, 아니면 지독한 거짓말쟁이거나. 대가없는 선의같은 거 믿지 않는다. 그런 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도윤완(최진호 분)의 지시를 받은 박민국이 본원의 의사들 심혜진(박효주 분), 양호준을 데리고 돌담병원에 상주하게 되면서, 국방장관을 둔 돌담병원 의사들과의 갈등이 커진 상황. 여기에 차은재-서우진의 오해가 쌓이면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감을 모은다.

손민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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