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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배우 윤시윤./사진=강민석 기자배우 윤시윤이 스무 살에 개명한 이유를 공개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윤시윤은 과거 이름 윤동구에 대해 언급했다.

윤시윤은 "성인이 되면서 개명했다"며 "단순한 이유였다"고 밝혔다.

이어 "동구라는 이름도 좋은데 부모님께선 어감이 예쁜 이름으로 불리게 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집안이 구자 돌림인데, 구자 돌림으로 세련된 이름 짓기가 쉽지 않았다"며 "그래도 동구는 선방한 편이었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2009년 MBC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해 KBS2 '제빵왕 김탁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1박2일'에 출연하며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력 또한 갖춘 인재로 우뚝 섰다.

구단비 인턴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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