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영은 16년째 MBC '서프라이즈'에 재연 배우로 출연하고 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김하영 "유민상, 볼수록 귀여워"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김하영이 개그맨 유민상과 열애설을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하영은 지난 1999년 연극배우로 데뷔했으며 2004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현재까지도 '서프라이즈'에서 재연 배우로 활약하고 있으며 '서브라이즈 걔', '서프라이즈 김태희' 등의 별명을 얻었다. 극 중 결혼하는 역할을 많이 맡아 '프로결혼러'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김하영은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킹 오브 캐릭터' 코너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유민상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배우 김하영(왼쪽)과 개그맨 유민상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인스타그램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 김하영은 열애설을 언급하며 "유민상 씨와 동갑이다. 함께 코너에 출연한 적이 있어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유민상 역시 "코너에서 재밌게 하려고 그런 거다. 그냥 설이다"라고 열애설을 부정했다.

그러자 DJ 김태균은 김하영에게 유민상의 첫인상이 어땠는지 물었다. 이에 김하영은 "정말 거대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귀엽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하영은 '서프라이즈' 출연 계기도 공개했다. 그는 "'서프라이즈'에 16년째 출연하고 있다. 성우 준비를 하다 출연한 것"이라며 "더빙에서 섹시한 연기가 힘들어서 성우 시험에서 떨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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