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지 '용접공' 발언, 네티즌 비난→녹화 취소까지[종합]

이건희 기자 / 입력 : 2020.01.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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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지./사진=주예지 인스타그램


수학 스타 강사 주예지가 '용접공'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방송 출연이 예고됐던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의 녹화가 취소됐다.

주예지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실시간 방송에서 구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예지는 '수학 가형 7등급=나형 1등급'이라는 댓글을 보자 "가형 학생들이 나형 학생들을 심각하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7등급은 공부 안 한 거다. 그렇게 할 거면 용접 배워서 호주 가야 해. 돈 많이 주고"라고 발언했다.


이후 그는 "지금 내가 더워서 헛소리하고 있다. 가형 7등급 받는 학생들이 나형 학생들의 노력을 무시해선 안 된다. 가형 3~4등급 학생들이 열심히 해야 나형 1등급이 될 수 있다"라고 해명했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직업에 귀천은 없다, "그렇게밖에 말 못 하시나요?" 등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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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성재의 텐' 인스타그램



논란이 가중되자 '배성재의 텐' 측은 이날 예정됐던 녹화를 취소했다. '배성재의 텐'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14일(오늘) 저녁 8시 30분에 생녹방 예정이었던 공부의 신(주예지 출연) 방송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주 목요일 방송 관련해서는 추후에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주예지는 중앙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뒤 강사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스카이에듀에 새롭게 입성했다.

주예지는 트와이스 채영 닮은 꼴로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K-MATH' 열풍을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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