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이 이국종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에게 공개 응원을 보냈다.
정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국종 센터장이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진정한 영웅. 우리는 이 영웅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돼 있다"라며 "제발 변화가 일어나 우리도 영웅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우리 사회도 그만큼 성숙하고 멋진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 한 매체는 보도를 통해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이 이국종 센터장에게 욕설을 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서 유 원장은 이 센터장에게 "때려쳐 이 XX야. 꺼져. 인간같지도 않은 XX 말이야" 등의 폭언을 했다. 보도를 한 매체는 이 센터장이 닥터헬기 운항이 본격화되면서 병원 관계자들과 갈등을 겪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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