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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 35년 장수 시리즈 이름값 했다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 35년 장수 시리즈 이름값 했다
영화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는 4일 전국 9만 8,196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46만 5,029명. 지난 주 금요일(1일)부터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예매율은 '82년생 김지영', '신의 한수:귀수편'에 이어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일일 관객 수는 가장 많이 모으고 있다. 오는 7일 '신의 한수:귀수편'이 개봉해 박스오피스 판도 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가 1위를 지켜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전작인 '터미네이터:제네시스'(324만 명)의 흥행 성적을 넘어설지도 관심사다. 분명한 것 35년간 이어온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이름값은 톡톡히 해냈다는 것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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