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들어온 너에게 김용택 따뜻한 아랫목에 앉아 엉덩이 밑으로 두 손 넣고 엉덩이를 들었다 놨다 되작거리다보면 손도 마음도 따뜻해진다. 그러면 나는 꽝꽝 언 들을 헤매다 들어온 네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싼다. - 시집 『울고 들어온 너에게』 추운 날, 횡성에서 오신 양선생님께 뜨끈한 갈비탕 한 그릇 얻어먹고 함께 들른 카페, '지내리 429-1번지'. 소가 있는 풍경이 눈에 들어오고 성에가 이쁜 사진을 보여주신다. 감성...
건널목을 지나면 또 어떤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울고 들어온 너에게 김용택 따뜻한 아랫목에 앉아 엉덩이 밑으로 두 손 넣고 엉덩이를 들었다 놨다 되작거리다보면 손도 마음도 따뜻해진다. 그러면 나는 꽝꽝 언 들을 헤매다 들어온 네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싼다. 이 책, p.42 '꽝꽝 언 들을 헤매다 들어온' 너를 위해, '울고 들어온 너'를 위해, 아랫목에 손을 덥혔다가 '너'의 얼굴을 감싸주는 시적화자의 마음이 따스하네요.^^ 울고...
김용택시인의<울고 들어온 너에게> 책표지 김용택 1948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났다 1982년 창작과 비평사 21인 신작시집 <꺼지지 않는 횃불로>에 '섬진강'등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섬진강><맑은 날><누이야 날이 저문다><꽃산 가는 길>등 산문집으로<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오래된 마을><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시>등 다수 <콩, 너는 죽었다><너 내가 그럴 줄 알았어>등의 동시집 출간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울고 들어온 너에게 - 김용택 시집 김용택 / 창비 울고 들어온 너에게 저자 김용택 출판 창비 발매 2016.09.09. 도서와의 만남 행궁동 독립서점 책방 시요에 방문했었다. 나태주 작가의 시집이 좋아서 다른 작가의 시도 접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하였더니, 추천해주셔서 읽게 되었다. 인상깊었던 것 김용택 작가의 <울고 들어온 너에게> 도서 - 페이지 10쪽 '어느날' 이라는 단어가 좋아지게 된 시 한편이다. 김용택 작가의 <울고 들어온 너에게...
스산한 바람 곁에서 시나브로 가을이 사라지고 있네요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의 계절이 다 가기 전에 가을에는 시집 한 권 읽으며 이 가을의 낭만을 즐겨 보아요 오늘도 열일하는 분양과 홍보의 신 분ㆍ홍ㆍ신 오늘도 다정하게 인사^^ 분홍신 최애 시인 김용택 시인의 시집 울고 들어온 너에게 함께 감상하실게여~~ 울고 들어온 너에게 김용택 시인님이 신작을 발간했는데 아직 구매를 못했어여 이번주에는 꼭 구매할랍니다^^ 울고 들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