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100분 토론' 예고편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고위직 인사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이번 인사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보좌했던 '윤석열 사단'은 사실상 해체됐다. 조국 전 장관 수사, 유재수 전 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등 정권을 겨냥한 수사 지휘 라인은 대거 교체됐다. 이를 놓고 '윤석열 패싱', '항명 논란' 등 후폭풍이 일고 있는데.

검찰 인사는 4월 총선의 주요 이슈로도 부각될 수 있다. 여야 입장은 극명하게 갈린다. 야권은 "검찰 대학살", "검찰 장악"이라며 맹비난하고 있고, 정부와 여당은 "검찰 개혁의 과정", "적절한 인사"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정권이 검찰의 독립을 침해한 나쁜 선례인가, 아니면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대한 정당한 견제인가. 또한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다음 행보는 무엇인가?

'100분 토론'에서는 검찰 인사 후폭풍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검찰 인사의 배경과 정치적 의미, 그리고 향후 검찰 개혁에 미칠 영향 등에 관한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 이건태 변호사, 윤갑근 변호사가 출연하는 MBC '100분 토론'은 오늘(14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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