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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악플러에 일침' 박지민, 당당한 행보…SNS 사진은 삭제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성희롱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에게 일침을 날린 가수 박지민이 SNS 글을 모두 삭제했다. 박지민은 연이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대중의 시선이 집중됐다. 네티즌들은 박지민의 대응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메시지로 화답했다.

박지민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모양이든 상관하지 말고, 당신을 사랑하라.(Don't care what shape, just love the way u are)"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여성 신체의 일부가 그려진 그림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게시물은 15일 오전 9시 기준, 삭제된 상태다.

[박지민 인스타그램]

박지민이 성희롱 악플에 고충을 토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일 박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저격에 나섰다. 해당 글에서 악플러가 "지민이 XX 많이 자랐네"라고 하자 박지민은 "닥쳐 미친X아"라고 맞대응했고, 이어 악플러가 "너나 닥쳐 XXX아. XX 잘 자란 거 맞잖아. 되게 화내네"라며 또다시 성희롱을 하자 박지민은 "답장 몇 번 해주니까 이제 친구 같냐? 정신 차려. 나보다 나이 많으면 진짜 답 없는 거고 나보다 어리면 그냥 덜 자란 애새끼라고 생각함. 상대해 주느라 힘들었다. 꺼져라"라고 일갈했다.

지난 2012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에서 우승,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백예린과 듀오 피프틴앤드(15&)로 데뷔한 박지민은 활발한 가수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지난해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소식을 알리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한편, 박지민은 지난해 10월 "제 사진 한 장으로 하지도 않은 가슴 성형에 대한 성희롱, DM으로 본인 몸 사진 보내면서 성관계 언급하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메시지들 다 신고하겠습니다"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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