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김현숙-윤종, ‘영애씨’ 때와 다른 악풀 세례에 당황 "내가 잘 못 살았나"
'아내의맛' 김현숙-윤종, ‘영애씨’ 때와 다른 악풀 세례에 당황 "내가 잘 못 살았나"
  • 승인 2020.01.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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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영상캡처
김현숙-윤종 부부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영상캡처

개그맨 김현숙이 악플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1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첫 방송이후, 김현숙-윤종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현숙은 식사를 하던 중 “첫 방송 나가고 자기랑 하민이가 원하지 않는데 괜히 악플이나 욕을 먹으면 내가 너무 힘들 거 같은 거야 마음" 이라며 “전부 다 내 욕밖에 없어”라고 힘든 마음을 토해냈다.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내가 잘 못 살았나’ 싶었다”는 김현숙에게 남편, 윤종은 “속마음 모르는 사람이야 그런 거지 뭐”라며 위로했다.

김현숙은 “‘영애씨’를 할 때 김현숙이라는 사람보다 영애 씨라는 캐릭터가 워낙 좋으니까 그렇게 악플이 많지 않았다. 데뷔하고 나서 제일 많이 악플을 받았다”며 “그런데 악플 같은 게 달렸는데 내 가족을 건드리는 악플이면 과연 내 마음이 어떨까 엄청 긴장했었다”라고 힘들어했다.

이에 윤종은 “신경 쓰지 마라. 뭐하러 신경 쓰냐”며 “그들이 키워줄 거야? 우리가 하는 거지 뭐 그리 신경 쓰냐. 인간이 다들 완벽한 게 어딨니, 똑같은 게 어딨니. 정답은 없다. 최선을 다하면 된다. 후회 없이”라고 김현숙을 다독였고 김현숙은 그러한 남편의 모습을 보며 위로를 받았다.

한편 김현숙-윤종 부부와 아들 하민이와 같이한 제주도 가족 데이트 에피소드가 담긴 이날 방송은 1부 3.587%, 2부 7.814%(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지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