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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위침(磨斧爲針)의 2020년, 혁신신약 세계시장 출정의 해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신년교례회, 신약개발 해외진출 선포도

2020-01-15 16:24:26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KDRA)이 2020년을 글로벌 혁신 신약창출 비전을 꼭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15일 오후 삼정호텔에서 ‘2018년도 KDRA 산·학·연·병·관·언론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신약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1986년부터 신약조합을 중심으로 시작된 34년의 우리 신약개발 역사는 물질특허출원, 비임상 및 임상, 기술수출 과정 등 단계별로 난관을 돌파했다"며 "이제는 신약개발이 바이오경제 시대의 산업솨 기업 성장의 바로미터가 아니라고 이의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운을 뗐다.

김 이사장은 "2020년은 그동안 우리 업계가 축적한 신약 파이프라인 역량을 가지고 세계 혁신신약 시장에 본격 출정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신약조합은 올해도 신약 연구개발의 민간 컨트롤타워로 업계 지원을 꾸준히 추진하겠다. 또 산학연병의 중개연구를 통한 거버넌스 역할 전주기 바이오제약 엘셀러레이터 시스템의 실현 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쳐 가속화 지원을 한다면 민간투자가 대규모로 확장되는 상승효과와 더불어 우리 나라에서도 굴지의 다국적 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 마부위침(磨斧爲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처럼 올해에는 글로벌 신약개발의 미션을 성취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강조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은 "글로벌 제약시장의 규모가 1400조원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전세계의 2%를 채 점유하지 못하고 있다. 성장을 위해서는 초기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며 "우리도 생산성 위기를 극복하고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한다. 변화의 시기에 신약조합이 선두주자로 서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대독)은 "바이오헬스사업에서 독보적인 성과가 바로 신약개발이라며 이런 성과가 꾸준히 나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도 "유럽을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은 오픈 이노베이션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는 부분이었다. 산업계와 정부가 함께하는 연구와 결과물을 위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주체를 '나'에서 '우리'로 바꿀 필요가 있다"며 "힘을 합쳐 세계로 밀고나가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연 이사장


이날 신약조합은 2020년을 혁신신약 개발 세계시장 출정의 해로 선포하기도 했다.

이어진 브리핑에서 신약조합은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대표단체 위상 강화 △신약개발 글로벌 경쟁력강화 정책지원 환경 조성 △혁신 제약/바이오기업 수요기반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환경 조성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오픈 이노베이션 연략 강화를 통한 혁신생산성 제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신약개발 미래성장기반 조성 △산하 전문커뮤니터 운영 활성화를 통한 신약개발 공조체제 구축 △혁신제약바이오헬스산업 대외정체성 강화 등을 큰 틀로 삼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례회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을 시작으로 노웅래·이상민·변재일·이원욱 국회의원,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김세연 의원,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서경원 부장, 김장성 생명공학연구원장,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은주 연구부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국회 산하 과학기술정책연구회 이주진 회장,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 이태규 센터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영호 이사장,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 삼양바이오팜 엄태웅 사장, 종근당 김성곤 연구소장, 안국약품 김맹섭 부사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정원태 전무, 에이치엘비생명과학 한용해 사장, SK바이오팜 이기호 부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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