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고민정, 청와대 떠난다… '유력' 출마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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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1.15. 오후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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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에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단에게 마지막 인사를 마친 뒤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뉴시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를 떠난다.

고 대변인은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을 하루 앞둔 15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년 동안 대통령의 입으로 활동해왔는데 이제는 저의 소신과 정치적 목표를 향해 국민의 입이 되려고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고 대변인 출마 지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고양, 서울 광진을, 경기 의정부을, 서울 서초갑 등이 그의 출마지역으로 거론된다.

고양병과 고양정은 각각 이번에 불출마를 선언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구다. 또 서울 광진을은 불출마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역구로, 자유한국당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뛰고 있다. 의정부을은 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 지역구지만 홍 의원은 이번에 의정부갑으로 옮겨 출마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송화 춘추관장은 구의원으로 활동했던 서울 노원구에서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도 총선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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