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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즈벡] 한국 선제골이 정승원이 아닌 오세훈으로 인정된 이유는?

기사입력 2020.01.15. 오후 07:52 최종수정 2020.01.15. 오후 08:00 기사원문
15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선취골에 도움을 기록한 정승원이 동료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왜 정승원 골이 아니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15일 태국 방콕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3차전 우즈벡전에서 생일을 맞은 오세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국의 정승원은 전반 5분 중거리 슛을 날렸고 공이 오세훈의 몸을 맞고 그대로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언뜻 보기엔 정승원의 득점인가 싶었지만 AFC는 ‘공의 방향이 바뀌었다’는 이유를 들어 오세훈의 골로 인정했다. 슈팅을 날린 정승원은 도움이 기록됐다.

이날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오세훈이 원톱에 서고 정우영, 정승원, 엄원상이 2선을 이뤘다. 중원은 김동현, 원두재가 맡고, 윤종규, 정태욱, 김재우, 강윤성이 포백라인을 구성했다. 송범근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이날 우즈벡을 상대로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를 확정한다.

한편, 전반 35분 현재 한국과 우즈벡은 1-1로 맞서고 있다.

이번 U-23 챔피언십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해 치러지며 상위 3개 팀이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낸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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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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