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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우즈베키스탄 방문(6.11-12)

작성자
주우즈베키스탄대사관
작성일
2015-06-30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중앙아 5개국 순방(6.9~13) 계기 6.11~12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6.12 카리모프 대통령을 면담하고, 카리모프 대통령 주최 공식 오찬에 참석한바, 주요 방문 결과 아래와 같음.
※ 반기문 총장은 2010년에 이어 이번에 2번째로 주재국 방문

1. 주재국 대통령 공보실 보도자료(6.12)


ㅇ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6.12(금) 영빈관에서 카리모프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우즈베키스탄과 유엔간 협력 현황과 전망 및 역내/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
- 양측은 △ 핵확산 방지 △ 지속가능한 사회경제발전 △ 환경문제 △ 수자원 △ 아프간 안정 및 복구 사업 △ 국제테러/마약 대응 등 여러 분야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유엔간 호혜적 협력 강화 방안 논의
※ (우즈베키스탄-유엔 협력 현황) 1992.3.2. 유엔 가입후 현재 우즈베키스탄 내에 WHO, UNDP, UNESCO, WB, FAO, UNICEF, UNODC, UN AIDS 등 유엔 기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동 기구들과 협력 하에 440개 이상의 프로젝트 시행 완료, 현재 70개 프로젝트 시행중
ㅇ 카리모프 대통령은 반기문 총장이 수년간 국제안보, 비핵화 촉구, 지속가능한 발전 문제 및 환경/사회/인도주의 등 다양한 주요 국제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존경을 받고 있다고 언급함.
- 반 총장의 금번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 국가 방문은 역내 상황에 대해 보다 자세히 파악하고, 우려스러운 역내 현안(△급진주의/갈등/무력 증가 △정치/경제적 갈등 심화 △세계 금융위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
- 어려운 국제환경 속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유엔을 세계 안보와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국제기구이자, 국가 및 민족간 갈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조직으로 평가한다고 언급
ㅇ 반 총장은 우즈베키스탄이 △새천년개발목표 △법치 △인권보호 △모자 보건 △교육 개선 등에서 상당한 진전을 달성하고 있는바, 이는 국민을 위해 시행되는 지속적인 사회경제개혁의 결실이라고 평가하면서, 유엔 차원의 우즈베키스탄과 협력 강화 의사를 강조함.
- 면담을 통해 양측은 다양한 역내/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즈베키스탄과 유엔 및 기타 유엔기구간 협력의 우선순위를 설정
ㅇ (아랄해 문제) 카리모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이「아랄해 보호를 위한 국제기금(IFAS)」의장국 수임시 마련하여 제68차 유엔총회에서 채택된「아랄 사막화 피해 해소와 아랄 연안 생태계 파괴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사무총장의 지지에 감사를 표함.
- 반 총장은 2010년 우즈베키스탄 방문시 아랄해를 전격 방문함으로써 아랄해 재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제고
- 아랄해의 경우 지난 50년간 아랄해 수역이 4배 이상 감소하고 물의 양도 10배 감소함에 따라 염분화가 진행되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환경 문제를 야기하였으며, 현재 유엔과의 긴밀한 공동 노력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바,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14년「아랄해 환경재해 경감을 위한 협력 강화」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경주 중
ㅇ (아프간 등 중앙아 지역 안정화 문제) 반 총장은 유엔을 통한 다자간 협의에 우즈베키스탄이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환영하고, 역내 및 국제 문제 해결을 위한 우즈베키스탄의 기여에 감사를 표하면서, 특히 아프간 안정 및 발전을 위한 우즈베키스탄의 기여를 높게 평가함.
※ 우즈베키스탄은 ADB 등 국제금융기구 지원하에 교통 건설사업을 시행하
고 있으며 對아프간 전기 공급 및 인도주의 지원을 제공중
- 양측은 아프간 문제 해결의 유일한 방법은 △정치적 협상과 내부 합의 도출 △이를 위한 국제적 여건 조성 △금융 및 인도주의 지원
△유엔의 적극적인 참여라는 데 공감
ㅇ (유엔 정책) 카리모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이 유엔 및 유엔 기구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새천년개발 목표 달성 등 효과적 협력 강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함.
- 반 총장도 2016-2020년간 우즈벡-UNDP간 기본 협정」서명이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하고, 우즈베키스탄과 유엔간 협력 관계가 한층 내실 있는 관계로 변모할 것이라고 언급

※ 반 총장은 카리모프 대통령 면담 후 본직 등 외교단이 초청된 공식 오찬에 참석한 후 카밀로프 외교장관이 수행한 가운데 부하라를 방문

2. 반기문 사무총장 기자회견(6.12, 타슈켄트)

ㅇ 유엔사무총장으로서 2번째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카리모프 대통령과 평화, 개발, 인권 등 다양한 국제현안을 논의하였음.
ㅇ 우즈베키스탄은 빈곤 감소, 산모 사망률 감소, 초등 교육 보장, 남녀 교육 기회 균등 보장 등 새천년개발목표 이행에서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였음.
ㅇ 또한 우즈베키스탄이 유엔의 다자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및 국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음을 환영함.
- 특히 아프가니스탄 안정 및 개발에 대한 우즈베키스탄의 기여와 중앙아비핵지대조약 제안을 평가
ㅇ 이러한 성과들은 카리모프 대통령의 국민을 위한 지속적 사회경제개혁의 결과임.
ㅇ 아랄해 문제는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중요한 문제로서, (2010년) 아랄해를 방문한 경험을 잊을 수가 없음.
- 유엔은 피해자들에 대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지원노력을 지지해왔으나, 더 많은 관심과 재원이 필요
- 카리모프 대통령과 아랄해 비극의 피해를 경감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강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논의
ㅇ 그밖에도 중앙아지역은 수자원, 에너지, 마약밀수/테러/극단주의 등 공통의 문제를 안고 있으며, 본인의 이번 방문은 역내협력과 예방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임.
ㅇ 중앙아예방외교지역센터를 비롯하여 유엔은 우즈베키스탄의 개발을 지원하고 역내 평화안보를 지원할 것을 재차 확인함. 물론, 인권 보호가 없이는 평화와 개발도 있을 수 없음.
- 유엔 인권고등판문관 사무소를 비롯한 유엔은 독립언론, 민주제도, 사법접근성, 시민사회 역할 강화, 인권운동가들에 대한 보호 등 기본권 보호 분야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언제든 지원할 의사 보유
- 인권 보호는 번영을 위한 안정적 사회의 핵심 요소로서, 우즈베키스탄에는 여러 좋은 법률이 마련되어 있고 카리모프 대통령도 법치를 강조하였으나, 법률 문안을 시민들의 실생활에 반영 필요
- 우즈베키스탄은 목화 수확 부문 아동 노동의 폐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었으나, 이제 교사/의사 등 다른 성인들의 목화 수확에 대한 강제동원, 수감자 학대 문제 개선을 위한 추가적 노력이 필요
- 유엔은 그간 인권 보호 개선 분야에서 축적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법치와 인권 개선을 위해 공유할 의사 보유
- 유엔 인권이사회 보편적연례보고서 후속조치를 위해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채택한 국가액션플랜 환영
- 동 액션플랜 이행은 우즈베키스탄의 국제적 인권의무 준수를 지원하고 국민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
-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유엔간 체결된 유엔개발지원협약(UNDAF)은 선정과 인권 개선을 위한 광범위한 협력분야를 규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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