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출마 위해 사퇴…시한 앞두고 “靑·정부 총동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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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1.15. 오후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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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 사퇴시한을 하루 앞두고 고민정 대변인이 오늘 출사표를 던지며, 청와대를 나왔습니다.

대통령의 복심 윤건영 전 대통령 국정기획상황실장은 청와대 총동원령까지 말했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총선 출마자들의 공직사퇴 시한을 하루 앞두고 여권에는 총동원령이 내려졌습니다.

[윤건영/전 대통령 국정기획상황실장(지난 13일, TBS)]
"총동원령을 내려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청와대든 시민사회든 학계든 보수를 이길 수 있는 건강하고 유능한 사람들이 다 나와야 한다…"

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의 총동원령에 부응하듯,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유송화 청와대 춘추관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오늘 사퇴했습니다.

청와대 참모 출마자들은 70여 명에 이릅니다.

민주당은 전략공천 지역을 걸러내며 청와대 출마자들과 영입인사들의 출마지 확정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1차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장관들 지역구를 포함해 13곳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하고 최고위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략공천 지역에는 청와대 출신 인사들과 영입한 인사 일부를 배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관료 출신 인사들도 입당해 험지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육동한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은 고향인 강원 춘천에,

한경호 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남 진주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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