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가 故 최헌을 그리워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1991년 가수왕에 올랐던 가수 김정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정수는 2012년 식도암으로 세상을 떠난 최헌을 그리워했다. 그는 "나는 헌이 보이도 매력있지만 애가 굉장히 매력있다. 성격도 비슷하다. 서로 투병하고 항암치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좋아졌고, 헌이는 결국 갔다. 나만 살아남은 것이 죄 지은 거 같다. 그래서 가끔 간다"며 최헌이 안치된 곳을 찾았다.

김정수는 "문득문득 생각나는 친구다. 가을 되면 '가을 비 우산 속에' 들으면 생각난다. 자존심도 굉장히 센 친구다"고 회상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