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무속인이지만 가지가지 하네요

-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라는 10 천간이 있지요

이것은 나를 다스리는 조상이

10년을 주기로 바뀌게 된다는 뜻입니다

다스리는 기간은 매년 입춘(보통은 양력 2월 4일)부터

다음해 입춘 전날(2월 3일)까지가 됩니다

운이란 조상신의 간섭을 일컷는 말인데

조상신이 나를 도와주게 될때는 좋은 운이 되며

조상신이 나를 해치게 될때는 나쁜운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무속인들이 무슨 재주로 굿을하여서

황천세계에 계시는 남의 조상을 오라 가라 한다는 말입니까?

그것도 재수굿이라고 하는 근거없는 말까지 지어 내서요

속을수는 있지만 알고 속아야지요

황천세계에 계시는 인간의 조상신은 임기가 되면

당번처럼 후손을 찿게 되는 것이랍니다

사주풀이를 해서 해치는 조상이 올때는

대접을 해서 돌려 보내도록 해야 합니다

조상이란 집안의 어른 영혼이므로 무속인 들이나 하는

퇴마를 해서 쫒아 버리다가는 큰코 다치게 되므로

대접을 해서 보내야 하는 것이지요

대접을 해서 돌려 보내는 의식을 천도재라고 하는 것인데

천도를 할수있는 무속인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읍니다

무속인이 하는 굿이란 객귀신을 쫒는 퇴마 의식인 것입니다

객귀신이란 이름도 성도 모르며 인연도 없는 영혼들로서

쫒아버리는 퇴마의 대상이 되는 겁니다 

이럴때는 무속인의 굿이 최고의 약이 됩니다

-

200만원을 들여서 굿을 한다할때 얼마를 덕볼수 있을까요?

10배인 2000만원? 100배인 2억원? 자신이 있나요?

200들여서 200 덕을 볼것이라면 애당초 말아야지요

불분명한 논리를 가지고 가치 없는일 하려는 것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 됩니다

-

굿과 천도재의 차이점       

​

굿이나 천도재란 일간을 해치는 귀신들에게

음식 대접하고 노잣돈을 드린다는 점에서는 같다

굿과 천도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천도재를 지낼 때 절에서는 목탁을 치고 경문을 읽는다

목탁은 나무소리로서 밝고 따뜻한 소리를 내게 되지요

밝고 따뜻한 소리는 조상신이 좋아하는 소리가 됩니다

따뜻한 소리인 목탁소리는 조상신을 부르는 소리입니다

사찰에서 하는 천도재때 보소청 진언,사다라니,

축원등에서 요령을 흔드는 것이 상식적이다

그러나 이것은 관습이나 신에 대한 무지함에서

오는 착오 외에는 설명이 되지를 않읍니다

도량청정 무하례라고 했는데 법당에서 요령을 흔든다는 것은

신성하고 청정해야할 부처님전에 원한귀를 불러 들이는

얼토당토 않은 넌센스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굿을 한다면서 무속인들은 방울을 흔들고 주문을 한다

방울은 쇳소리로서 맑고 차가운 소리를 내게 되지요

차갑고 습하고 맑은소리에 원한귀들은 반응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쇳소리인 방울소리란 원한귀를 부르는 소리가 됩니다

굿과 천도재의 차이점은 이렇게 차이가 있는 것이랍니다      

귀와 신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귀란 원한귀가 되는데 영혼의 최종 안착지인

황천세계에 가지못한 영혼을 귀라고 합니다

이 원한귀는 두종류로서 사주원국에 나타나게 되지요

사주 원국의 천간으로 나타날때는 종조상귀라 합니다

사주원국의 지지로 나타날때는 선망귀라 합니다

사주원국에 있는 원한귀는 천도를 해야만 하는데

조상신이란 기혼령으로서 후손을 두고 죽은 영혼들입니다

이 조상신들은 사바세계 중앙부주에 거주하는 영혼입니다

조상신들의 뿌리는 우리 후손들이 되는 것이고

인간들의 뿌리는 조상들이 되는 겁니다

천도는 내 집안의 영혼에게 해하는것이지요

퇴마는 객귀신에게 행하는 것입니다

굿과 천도재의 차이점은 이렇게 차이가 있는 것이랍니다

-

무속인이란 굿을 하고 스님은 천도를 하는데

조상이 나를 해친다고 해놓고

천도니 굿이니 할때는 원한귀를 불러 들이게 되는 겁니다

조상신은 신이요, 원한귀는 귀입니다

그러나 조상신과 원한귀의 구별은 어려운 것입니다

영혼의 형상만 보고 조상인지 원한귀인지

남의 조상인지 객귀신인지도 구별을 할 수가 없지요

무속인의 맹점이란 영혼의 형상만 보고

조상신인지 원한귀인지는 구별을 할수가 없는 것이지요

무속인을 무시 할 수는 없지요

그렇다고 지나치게 믿기도 곤란한 겁니다

그져 적당히 믿고 이해하고 넘어 가야 합니다

-

귀와 신의 구별은 사주에 나타나는 것인데

사주가들의 능력들이 문제입니다

사주가 출발한지 수천년인데

통탄스럽게도 육친을 제대로 익힌 사주가가 없네요

육친이 어려운것 별로 없는데도

육친의 정립이 안되어 있다는 것은

육친의 정립을 사주학계의 선배들이 잘못 이해했거나

후학의 눈을 가리기 위해 감추었을수도 있지요

어떻던 무속인을 무시해서도 안되고 인정은 해야겠지만

적당하게 믿고 기대는 것이 상책입니다

굿과 천도재의 차이점은 이렇게 차이가 있는 것이랍니다

-

천도재나 굿을 할때 장소는 보통 사찰의 법당이지요

도량청정 무하례라고 했으니 경찰서 같은곳이

법당이므로 귀신이 가장 오기 싫어하는 장소가 됩니다

무서운 법당을 왜 귀신이 찿아 온답니까?

해당귀신의 고지(집)에서 불러야 얼른 오게 됩니다

천도재때 창혼법을 보면

조상신 만이 아닌 도량 안팎의 유주무주 고혼

즉 떠돌아 다니던 객귀신까지 수많은 귀신을 부르게 됩니다

거지나 노숙자 행색인 원한귀와 조상을

겸상 대접을 한다는 것도 이치에 맞지를 않는 겁니다

천도재란 도와주는 조상에게 하는 것이 아니고

나를 해친는영혼에게만하는 것이지요

원한귀를 쫓는 굿도 마찬가지 입니다

도와주는 원한귀라면 퇴마라든가 천도를 안되는 겁니다

해치는 쪽만 손을 대야지요

아군과 적군의 구분이 쉽지 않은 겁니다

스님들이나 무속인의 말만듣고 현혹되어서

함부러 천도재나 굿을 한다 하는 것은 안되는 것입니다

-

조상신 중에서 고조부와 증조모는

관재구설이나 우환질병을 야기하는 조상이지요

6대조부와 5대조모는 재물을 흩어 버리고

건강을 해치는 조상이지요

조상의 아군과 적군이 구분이 안되어 있으면

돈들여서 천도재를 지내고도 손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고조부의 남녀형제가 나에게 주먹으로 맞서는 원한귀이며

아버지의 남녀형제는 나의 재물을 흩어버리는 원한귀입니다

나머지 원한귀는 특별하게 엮인 객귀신 외에는

나를 도와주는 원한귀이므로 함부러 천도나 퇴마를 해서는

오히려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되는 겁니다

굿과 천도재의 차이점은 이렇게 차이가 있는 것이랍니다     

귀신이 움직이는 날을 잡아야 하지요

12지지란 원한귀이든 조상이든

12일마다 하루만 움직이는 것이랍니다

하루는 12 시진으로 짜여져 있지요?

시간까지도 정확하게 찿아서 귀신을 다스려야 합니다

귀신은 무식흠양이라 합니다

생색내기 위해서 많이 차림기 보다는

좋아하는 음식이 따로 있으니 찿아야지요

노잣돈 없이 천도가 되는 법은 절대로 없는 겁니다

부산서 서울갈 때 차표값과 같은 이치입니다

노잣돈 없이 천도가 되는 경우는 없는 겁니다

오기 쉬운 장소도 찿아야 합니다

모든 조건을 제대로 갗추어서 귀나 신을 정중하게

부르게 되면 쉽게 소통이 되고 타협이 됩니다

오행사 혜명스님 저서 < 천지기 비결 > 중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