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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여자' 김강우, 조여정이 현우 외면한 사실 알다..분노의 눈물[★밤TView]

[스타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캡처

드라마 '99억의 여자'의 김강우가 조여정과 현우에 얽힌 진실을 알게 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 유관모)에서는 직접 돈을 모으려는 의지를 보이며 높은 곳을 꿈꾸는 정서연(조여정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레온(임태경 분)은 다니엘 킴으로 신분을 바꾼 뒤 정서연에게 함께 파티에 나가달라고 부탁했다. 레온은 "행운과 악운은 동전의 양면이죠. 덕분이 정서연 씨를 만날 수 있게 된거니까. 이번에 내가 그 쪽에게 행운이 되어줄게요"라고 얘기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파티장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윤희주(오나라 분)와 이재훈(이지훈 분)을 만났다. 윤희주는 뭔가 수상함을 느꼈기 때문일까 레온에 "회사는 유명한데 오너는 신비주의. 이렇게 뵐 줄은 몰랐네요. 아이비리그 출신이시면 혹시 어느 대학이실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레온은 "중간에 관두고 곧장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제가 현장 체질이어서요"라고 답했다.

그 후 윤희주는 정서연에 "서연아, 파티장에 있는 사람들 우연 같은 거 안 믿어. 불필요하거나 이유 없는 행동은 하지도 않고. 말 한 마디 손짓 하나가 다 돈이거든. 인표 씨한테 연락은 했니? 이럴 시간에 돈 조금이라도 나눠달라고 빌어봐야지"라며 정서연의 처지를 비웃었다.

정서연은 윤희주의 도발에도 꿈쩍하지 않고 "좀 더 현실적인 계획을 세웠거든. 훔친 돈은 잊고 내 손으로 직접 벌거야"라고 답했다. 이에 윤희주는 그게 진짜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냐면서 절대 믿지 못했다.

하지만 정서연은 "안될 것도 없잖아. 돈이 돈이 버는 흐름만 타면 99억이 아니라 990억도 벌 수 있어"라며 의지를 표했고, "1년 뒤에 내가 이런 파티 열거야. 초대하면 꼭 와줘"라며 당당함도 드러냈다.

레온은 파티가 잘 마무리되자 정서연에 "절 구해준 사례비로 얼마를 드려야할까 고민했어요. 현찰로 10억?"이라고 물었다. 정서연은 "큰 돈이네요"라고 답하면서 얼굴에는 큰 표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자 레온은 "근데 서연 씨 욕심은 그걸로는 채워지지 않을 거 같단 말이죠. 그 10배, 100억을 맡기면 재량껏 관리해볼 생각 있어요? 수익이 생기면 5대 5로 나누는 조건으로"라고 말했다.

사례비 10억인지, 자유로운 운영자금 100억인지 양자택일의 상황을 만들어준 것. 정서연은 레온의 태도에 "저한테 왜 이렇게 호의적이시죠?"라며 의문을 가졌다. 레온은 "제가 호의를 베풀 수 있게 절 살려줬으니까요"라고 답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홍인표(정웅인 분)은 죽지 않고 살아났다. 땅 속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것. 이후 홍인표는 레온과 정서연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홍인표는 레온의 얼굴을 아는 사람 중 하나였기에 그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는 뒤를 쫓았다.

이후 정서연은 100억을 택했고, 레온에게 자신이 조사한 자료들을 내밀었다. 레온은 지극히 초보자답다고 평했다. 그럼에도 정서연은 "약속대로 하죠. 자유롭게 100억 운용하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때 정서연에게 강태우가 전화를 걸었다. 정서연이 강태우를 만나기 위해 자리를 뜨려 하자 레온은 "성공하고 싶으면 목표를 분명히 해요. 돈이면 돈, 남자면 남자. 둘 다 가질 수는 없어요"라고 조언했다. 이에 정서연은 "알아요. 그날 밤 둘 중 하나를 선택했기 때문에 대표님이 살아있는 거예요"라고 차분히 답했다.

정서연은 장금자(길해연 분) 집에서 강태우와의 만남을 가졌다. 강태우는 "애초에 내 것까지 두 장을 끊었어요. 혹시라도 서연 씨가 같이 가자고 하면 못 이기는 척 따라가려고. 그런 거 부탁하는 성격 아니라는 거 알아요. 그래서 내가 부탁하려고요. 그 섬에 같이 가요. 우리 둘이. 거기 가면 제가 서연 씨 위해서 제가 해줄 수 있는 일이 훨씬 많을 거 같아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정서연은 흔들리는 눈으로 "진심으로 고마워요"라고 답했다. 이에 강태우는 "고맙다고 하지 말아요. '함께 가자'는 한 마디면 돼요"라며 간절하게 말했다. 그러나 정서연은 눈물과 함께 "나도 가고 싶어요. 그렇지만 그럴 수 없어요"라며 강태현(현우 분)이 마지막 순간에 "형"이라고 했던 것을 털어놨다.

강태우는 정서연이 강태현이 살아있을 때 봤다는 것을 알자 분노했다. 그 이유는 돈이었기에 강태우는 정서연을 더욱 이해할 수 없었다. 강태우는 "사람이라면 그러면 안되는 거잖아"라며 그렇게 떠나갔다.

장은송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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