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크기가...” 박현선이 배우 이필립에게 받은 초호화 프러포즈

쇼핑몰 '핑크시크릿' 대표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박현선 씨가 지난 15일 초호화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사진의 박현선 씨는 꽃다발을 들고 예비신랑을 보며 환히 미소 짓고 있다. 이어 그는 예비신랑에게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가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놀랐다. 완전 서프라이즈.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이라며 "나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어떻게 우리 엄마 나한테 얘기도 안 해주지? Will you marry me? yes"라는 글을 덧붙이며 막 프러포즈를 받은 감격과 기쁨을 표현했다.

박현선 씨는 예비신랑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지난달 쇼핑몰 대표와 연애 중이라고 밝힌 배우 이필립 씨로 추정하고 있다.

이필립 씨는 글로벌 IT기업 STG 대표 이수동 회장의 아들로, 방송 활동 당시 연예계의 진정한 '로열 패밀리'라고 불렸다. STG사는 과거 미국 국무부가 선정한 최고 IT기업이자, 워싱턴 비지니스 저널이 뽑은 25대 IT기업에 들기도 했다.

이필립 씨는 미국 보스턴대학교와 조지워싱턴 대학원 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에 돌아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남자 이야기', '시크릿 가든' 등 유명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현재 연기를 중단하고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