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현선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박현선 인스타그램 갈무리.

 

유명 SNS 인플루언서 박현선(라비앙 대표)이 배우 이필립에게 프러포즈 받은 사실을 공개해 화제다.

박현선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완전 서프라이즈. 결혼해줄래요? 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필립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장면이 담겼다. 박현선은 이필립에게서 받은 화려한 청혼 반지 사진도 공개했다. 

박현선은 “화장실 갔다가 룸에 가니 나밖에 없어서 놀랐다. 우리 엄마 아빠한테 허락 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진짜 아무 것도 몰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현선은 사업가 겸 발레리나다. 과거 온 스타일 '하우 투 핏(How to fit)', 패션엔 '스타일 배틀로얄 톱 CEO 2'에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이필립은 배우 출신 사업가로 미국에서 자라 보스턴대학교를 졸업하고, 조지워싱턴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원 졸업 후 2년 간 IT 기업을 운영하기도 했으나, 한국으로 와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필립은 MBC 드라마 ‘태양사신기’로 데뷔, SBS ‘시크릿 가든’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그는 액션 연기를 연습하던 중 눈에 부상을 입었고, 배우 생활을 중단했다. 현재는 사업가로 전향해 박현선과 화장품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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