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이필립의 그녀 박현선…타블로 딸 하루 발레선생님으로 주목받기도
'태왕사신기'로 안방극장을 한때 휩쓸었던 배우 이필립의 피앙세 박현선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박현선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가 룸에 들어가니 완전 서프라이즈"라면서 이필립으로부터 프로포즈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필립, 인플루언서 박현선에 프러포즈 /사진=박현선 인스타그램
이필립, 인플루언서 박현선에 프러포즈 /사진=박현선 인스타그램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필립이 박현선에게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박현선은 놀라움과 감동을 숨기지 못하고 행복에 찬 표정이다. 이필립과 박현선은 약 2년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모의 인플루언서 박현선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수 타블로의 딸 하루에게 발레 레슨을 해준 발레선생님으로도 유명하다.

박현선은 세종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 졸업 및 박사 과정을 수료한 재원이다. 그는 발레학원 원장뿐만 아니라 쇼핑몰 핑크시크릿 CEO로 이미 유명하다.

이필립은 미국 보스턴대학을 거쳐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를 받은 재원으로 2007년 MBC '태왕사신기'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남자이야기', SBS '시크릿 가든', '신의' 등에 출연했다.

이필립은 자신의 능력 뿐 아니라 남다른 집안으로도 유명세를 얻었다. 부친인 이수동 회장이 운영하는 STG 그룹은 미국 워싱턴 비즈니스저널이 선정한 25대 IT기업에 선정됐고, 연간 매출액은 2000억 원에 달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