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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명일방주, "닥터, 제가 왔어요!" 첫날부터 이차원 게임 맛집 입증

배재호 기자

기사등록 2020-01-16 18:57:52 (수정 2020-01-16 18: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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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CBT 당시 앞서 소개해드렸던 ‘요스타’의 ‘명일방주’가 16일 정식 출시했습니다. 소녀전선으로 잘 알려진 ‘해묘’ 작가의 프로듀싱 작품으로 입소문을 탔죠. 일러스트와 스토리 측면에서의 타겟 만족도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명일방주는 국내 캐릭터 RPG 쪽에서는 많이 기피하는 장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타워 디펜스 RPG 방식입니다. 오퍼레이터라 불리는 캐릭터를 포지션에 맞게 각 블록에 배치하여 진군해오는 적을 효과적으로 막아내야 합니다.

특징이 있다면 캐릭터 배치 시 ‘주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점이겠죠. 캐릭터마다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정해진 공격 범위가 있어 최초 블록에 배치할 때 어느 방향을 보게 하느냐에 따라 방어 전략이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즉, 단순 배치에서 한 가지 더 고려하여 설정해야 합니다.

여기에 원거리와 근거리, 탱커와 딜러, 힐러 등 각양각색의 포지션이 존재하고 같은 포지션이라고 하더라도 특화된 공격 형태와 스킬 능력이 달라 여러 조합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전투 초반에 빠르게 배치할 수 있는 역할과 후반에 활약하는 역할 등 다양한 캐릭터가 있죠.

또한, 이러한 전략은 각 맵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첫 공략은 수동으로만 조작해야 하며, 이미 클리어한 스테이지에 한해서만 자동 전투를 지원합니다.

캐릭터 획득 면에 있어서는 일반적인 뽑기 방식인 ‘헤드헌팅’과 일종의 제작식 형태인 ‘공개채용’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채택하고 있습니다.

같은 캐릭터 획득 시 잠재 능력 상승을 통해 코스트를 낮추거나 능력을 강화할 수 있고, 최대 레벨 달성 시 재료를 소모하여 ‘정예화’ 단계를 높이게 되면 신규 스킬을 배우고, 공격 범위가 넓어지는 등 능력치가 대폭 상승하고, 캐릭터 일러스트도 변화하게 됩니다.

플레이어, 즉, 주인공은 출신 불분명의 인물로 ‘로도스아일랜드’ 내에서는 통칭 ‘Dr.(닥터)’로 불립니다. 게임 전반에 갈등 요소로 자리 잡은 전염병, ‘광석병’ 연구의 대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임 초반 아미야와 로도스아일랜드의 작전을 통해 눈을 뜨게 되나 기억을 잃은 것으로 나오죠.

주인공이 속한 ‘로도스 아일랜드’는 감염자들로 이루어진 중립 집단으로, 감염자와 비감염자의 충돌 사건 해결을 의뢰받아 사건의 중심에 뛰어들게 됩니다.

다만, 어쨌든 캐릭터성을 내세운 게임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음성 지원이 빈약한 편입니다. 첫인상을 결정하는 오프닝 대화 부분에서도 음성 지원이 되지 않으니까요. 일반적인 이벤트 씬에서는 음성 지원이 거의 없고, 캐릭터 정보 창에서의 선택 대사와 전투 씬에서만 지원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부분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한테는 아쉬운 부분이 될 수 있겠습니다.

2월 4일, ‘넥슨’의 어반 판타지물 디펜스 RPG ‘카운터사이드’가 출격한다고 하죠. 비슷한 두 게임의 향방이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기다림 끝에 드디어 무대에 올라선 ‘요스타’의 ‘명일방주’였습니다.

◆ 명일방주 플레이 영상

서비스 요스타
플랫폼 AOS / iOS
장르 캐릭터 디펜스 RPG
출시일 2020.01.16
게임특징 
 - 중국에서부터 기대 입증한 소녀전선 '해묘'의 차기작
 - 디펜스 게임임에도 캐릭터성을 잘 부각시킴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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