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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묻고 더블로 가!"…김응수, '스탠드업'에서 보여줄 '곽철용' 입담

[OSEN=박준형 기자]김응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응수가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한다. 어떤 작품에서든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김응수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상황. 홀로 무대를 꾸미고 이끌어가야 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에서 김응수가 어떤 입담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궁금해진다.

“묻고 더블로 가!”, “내게도 순정이 있다” 등 영화 ‘타짜’ 속 곽철용의 대사가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유행어에 힘입어 곽철용을 연기했던 김응수 역시 각광을 받고 있다. 김응수는 ‘곽철용 신드롬’ 속에 데뷔 24년 만에 전성기를 달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1996년 영화 ‘깡패 수업’으로 데뷔한 김응수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각종 매체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대왕세종’, ‘추노’, ‘근초고왕’, ‘뿌리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 ‘미스터 션샤인’,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청일전자 미쓰리’ 등에 출연하며 시청률 보증수표로 사랑받았다.

영화 ‘주유소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취화선’, ‘늑대의 유혹’, ‘투사부일체’, ‘타짜’, ‘범죄와의 전쟁’, ‘베테랑’, ‘검사외전’, ‘양자물리학’ 등에서는 씬스틸러로 활약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예능에서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스타주니어쇼-붕어빵’에서는 자신과 똑닮은 딸과 함께 출연해 ‘붕어빵 케미’를 뽐냈고, ‘놀러와’, ‘속풀이쇼 동치미’ 등에 페널로 참여해 구수한 입담과 에피소드를 선사했다.



데뷔 이후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한 만큼 김응수는 깊은 연기 내공은 물론 인생 내공을 갖췄다. 내공이 다른 만큼 입담도 남달랐고, 이를 바탕으로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한다.

16일 OSEN 취재 결과, 김응수는 파일럿 방송을 훌륭히 마치고 정규 편성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업’에 출연한다.

‘스탠드업’은 스탠드업 코미디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본격 스탠드업 코미디 쇼로, 지난해 11월 16일과 23일 파일럿 방송으로 2회차 편성돼 시청자들과 만났다.



박나래가 진행을 맡고, 박미선, 장도연, 정경미, 김경아, 이용주, 케니, 대니초, 한기명, 송하빈 등이 홀로 무대에 올라 스탠드업 코미디를 펼쳤다. 첫 회 시청률은 2.8%, 두 번째 방송 시청률은 2.2(이상 닐슨코리아 기준)을 나타냈고,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이례적인 스탠딩 코미디, 낯선 소재, 수위 높은 아이템 등 차별화된 시도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호평 속에 ‘스탠드업’은 정규 편성이라는 기쁨을 안고 돌아왔다. 진행은 파일럿 방송과 마찬가지로 박나래가 맡으며, 밴드 더 로즈가 완전체로 합류해 박나래와 티키타카를 뽐낼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둔 ‘스탠드업’은 김응수를 필두로 촌철살인 입담을 뽐낼 출연진이 출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BS2 ‘스탠드업’은 오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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