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스탠드업 코미디쇼 '합정블루스' 4일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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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국내 최초로 정립한 전유성이 새로운 프로젝트와 함께 데뷔 50주년 이후 첫 행보를 내딛는다.

최근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측은 오는 4일 서울 마포구 스튜디오 에픽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쇼 '합정블루스' 첫 공연이 열린다고 전했다.

사진=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제공

'합정블루스'는 지난해 데뷔 50주년 기념공연 '전유성의 쑈쑈쑈 : 사실은 떨려요'에 이어 약 6개월여 만에 상연되는 무대로, 전유성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1월4·31일, 2월1·8·9일)도 진행하는 2020년형 코미디 스테이지로서의 성격을 띤다.

특히 셀럽파이브 졸업에 이어 '비호쇼' 등으로 활약중인 코미디언 김영희(1월10~11일, 17~18일)를 필두로 전유성의 쇼쇼쇼·스테이지6쇼 등으로 재능을 보인 김동하, 코미디헤이븐쇼 출신 김병모·김인한·김현진, 미국에서 17년간 스탠드업 코미디를 펼친 데니 초 등이 함께해 큰 매력을 더한다.

여기에 김주환, 박광빈, 손동훈, 송하빈, 이용주, 이제규, 정수현, 정재형, 최정윤, 케니, 한기명 뿐만 아니라 터키 기자이면서 최근 KBS 개그콘서트를 통해 뛰어난 개그감을 선보인 바 있는 알파고도 공연에 동참해 역대급 스탠드업 코미디를 예상케 한다.

사진=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제공

전유성은 "삶의 애환을 담은 블루스 음악과 스탠드업 코미디가 비슷한 느낌이 들어 '합정블루스'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만들게 됐다. 후라이보이 곽규석, 장소팔, 고춘자의 만담과 남보원, 백남봉의 원맨쇼와 같이 기존에 유명했던 스탠드업 코미디를 기초로 이를 업그레이드 시킨 뉴트로(Newtro, New+Retro) 공연으로써 또 하나의 코미디 전성기를 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유성의 스탠드업 코미디 '합정블루스'는 매주 화~금요일 밤 8시(토요일은 오후 3시, 7시) 진행되며 공연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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