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프리스타일·여행스케치, 소환 성공…감성 가득 무대(종합)
JTBC '슈가맨3'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프리스타일과 여행스케치가 '슈가맨3'에 소환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이하 '슈가맨3')에서는 '찐 갬성'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프리스타일과 여행스케치가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이날 쇼맨으로 희열팀에 EXID 솔지, 재석팀에 권진아, 서동현이 함께했다.
재석팀의 슈가송에 대한 힌트가 공개됐다. 힌트는 2004년에 발표된 감성 힙합곡이었다. 이어 배우 송지효가 슈가맨 제보 영상을 보냈다. 유재석은 슈가맨의 완전체 소환을 위해 한 분을 애타게 찾았다고 밝히며 이들이 16년 만에 처음으로 완전체 무대에 서게 됐다고 알렸다.
재석팀의 슈가맨은 프리스타일이었다. 프리스타일은 친형제인 미노와 지오 이외에도 피처링에 참여했던 정희경과 함께 등장해 'Y'를 불렀다. 프리스타일은 89불을 기록했다. 프리스타일은 정희경과 녹음 후에는 한 번도 무대에 선적이 없다며 서로 어색해했다. 그동안은 다른 객원보컬들이 무대에 함께 섰던 것.
'지금 이 곡을 내면 뜬다'는 의견에 10대가 23불로 지지를 보냈다.
미노는 꼭 원곡을 부른 정희경과 출연하고 싶었지만 어디에 있는지 조차 찾기 힘들어 작가님 덕에 이제야 출연하게 됐음을 전했다.
정희경은 당시 추구하던 음악적 취향이 확고해 서둘러 녹음을 끝내고,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음을 전했다. 이어 정희경은 "나 혼자 이 곡에 선을 긋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Y'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억이 되겠다며 방송 출연 이유를 털어놨다. 정희경은 "지금 생각해보면 건방졌다고 생각도 해요"라며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정희경은 자신의 노래인 '틈' 무대를 선보였다. 전혀 다른 정희경만의 노래에 유재석과 프리스타일은 "가는 길이 다르다. 이해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프리스타일은 권진아와 함께 또 다른 히트곡 '수취인불명', '그리고 그 후' 무대를 선보이며 모두를 추억에 잠기게 했다.
JTBC '슈가맨3' © 뉴스1
다음으로 희열팀의 슈가송에 대한 힌트가 주어졌다. 희열팀의 슈가송은 1989년에 발표된 포크송으로 몇 년 전 인기 드라마에 삽입된 곡이었다. 이에 개그맨 김영철이 제보 영상을 보냈다.
희열팀의 슈가맨은 '별이 진다네'를 부른 여행스케치였다. 청춘을 떠오르게 하는 서정적인 여행스케치의 무대에 모두 숨죽였다. 여행스케치 남준봉, 루카는 라이브로 기타 연주를 선보여 감탄을 안겼다. 여행스케치는 37불을 기록했다. 남준봉은 '별이 진다네'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삽입된 적이 있어 기대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지금 이 곡을 내면 뜬다'는 의견에 10대가 12불을 보냈다.
루카는 슈가맨3 출연 이유에 대해 "저희가 늘 곁에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준봉은 함께 했던 다른 멤버들의 근황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여행스케치는 "백마가요제를 계기로 여행스케치 팀을 결성했다"며 이후 여러 변천사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행스케치와 함께 했던 멤버 문형석, 성윤용, 윤사라, 이선아가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여행스케치는 직접 녹음했던 자연의 소리, 어린이 소리들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루카는 "우리가 스케치를 했으니 멤버들과 함께 채색해 보겠다"며 '왠지 느낌이 좋아', '옛 친구에게', '운명', '초등학교 동창회 가던 날'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로 명곡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다. 여행스케치의 무대는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해 감동을 더했다.
2020 버전으로 재탄생된 역주행 송 대결이 이어졌다. 솔지가 '별이 진다네', 권진아와 서동현이 'Y'로 무대에 올랐다. 대결 결과, 재석팀의 쇼맨 권진아와 서동현이 함께 부른 2020 버전의 'Y'가 최종 승리했다.
한편, JTBC '슈가맨3'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프리스타일과 여행스케치가 '슈가맨3'에 소환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이하 '슈가맨3')에서는 '찐 갬성'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프리스타일과 여행스케치가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이날 쇼맨으로 희열팀에 EXID 솔지, 재석팀에 권진아, 서동현이 함께했다.
재석팀의 슈가송에 대한 힌트가 공개됐다. 힌트는 2004년에 발표된 감성 힙합곡이었다. 이어 배우 송지효가 슈가맨 제보 영상을 보냈다. 유재석은 슈가맨의 완전체 소환을 위해 한 분을 애타게 찾았다고 밝히며 이들이 16년 만에 처음으로 완전체 무대에 서게 됐다고 알렸다.
재석팀의 슈가맨은 프리스타일이었다. 프리스타일은 친형제인 미노와 지오 이외에도 피처링에 참여했던 정희경과 함께 등장해 'Y'를 불렀다. 프리스타일은 89불을 기록했다. 프리스타일은 정희경과 녹음 후에는 한 번도 무대에 선적이 없다며 서로 어색해했다. 그동안은 다른 객원보컬들이 무대에 함께 섰던 것.
'지금 이 곡을 내면 뜬다'는 의견에 10대가 23불로 지지를 보냈다.
미노는 꼭 원곡을 부른 정희경과 출연하고 싶었지만 어디에 있는지 조차 찾기 힘들어 작가님 덕에 이제야 출연하게 됐음을 전했다.
정희경은 당시 추구하던 음악적 취향이 확고해 서둘러 녹음을 끝내고,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음을 전했다. 이어 정희경은 "나 혼자 이 곡에 선을 긋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Y'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억이 되겠다며 방송 출연 이유를 털어놨다. 정희경은 "지금 생각해보면 건방졌다고 생각도 해요"라며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정희경은 자신의 노래인 '틈' 무대를 선보였다. 전혀 다른 정희경만의 노래에 유재석과 프리스타일은 "가는 길이 다르다. 이해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프리스타일은 권진아와 함께 또 다른 히트곡 '수취인불명', '그리고 그 후' 무대를 선보이며 모두를 추억에 잠기게 했다.
JTBC '슈가맨3' © 뉴스1
다음으로 희열팀의 슈가송에 대한 힌트가 주어졌다. 희열팀의 슈가송은 1989년에 발표된 포크송으로 몇 년 전 인기 드라마에 삽입된 곡이었다. 이에 개그맨 김영철이 제보 영상을 보냈다.
희열팀의 슈가맨은 '별이 진다네'를 부른 여행스케치였다. 청춘을 떠오르게 하는 서정적인 여행스케치의 무대에 모두 숨죽였다. 여행스케치 남준봉, 루카는 라이브로 기타 연주를 선보여 감탄을 안겼다. 여행스케치는 37불을 기록했다. 남준봉은 '별이 진다네'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삽입된 적이 있어 기대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지금 이 곡을 내면 뜬다'는 의견에 10대가 12불을 보냈다.
루카는 슈가맨3 출연 이유에 대해 "저희가 늘 곁에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준봉은 함께 했던 다른 멤버들의 근황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여행스케치는 "백마가요제를 계기로 여행스케치 팀을 결성했다"며 이후 여러 변천사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행스케치와 함께 했던 멤버 문형석, 성윤용, 윤사라, 이선아가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여행스케치는 직접 녹음했던 자연의 소리, 어린이 소리들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루카는 "우리가 스케치를 했으니 멤버들과 함께 채색해 보겠다"며 '왠지 느낌이 좋아', '옛 친구에게', '운명', '초등학교 동창회 가던 날'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로 명곡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다. 여행스케치의 무대는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해 감동을 더했다.
2020 버전으로 재탄생된 역주행 송 대결이 이어졌다. 솔지가 '별이 진다네', 권진아와 서동현이 'Y'로 무대에 올랐다. 대결 결과, 재석팀의 쇼맨 권진아와 서동현이 함께 부른 2020 버전의 'Y'가 최종 승리했다.
한편, JTBC '슈가맨3'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 [ 크립토허브 ] ▶ [터닝 포인트 2020] 구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기사라면?beta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집계 기간 동안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네이버 자동 기사배열 영역에 추천 요소로 활용됩니다.
레이어 닫기
이 기사는 사용자 추천으로 모바일 메인 연예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뉴스1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에서 선정하며 언론사 페이지(아웃링크)로 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광고
많이 본 TV연예 뉴스
- 1민희진 "하이브, 내가 죽길 바라나 싶었다..나는 죄 없어"
- 2하이브 "부모님들 만날 것"…위기의 뉴진스, 걸그룹 판도 흔들리나 [엑's 초점]
- 3"민희진, 뉴진스 다 했다고?" 하이브 직원들 성토 터졌다 [SC이슈]
- 4‘배임혐의’ 민희진 오늘(25일) 긴급 기자회견 “직접 입장 밝힌다” [공식]
- 5[단독] 송혜교·공유 시대극, 제작비 800억 초대형 프로젝트..'무빙' 넘는다
- 6이경규·김제동, 9년 시달린 불화설 해명 "망하길 바란 건 사실…이렇게 될 줄 몰라" [TEN이슈]
- 7이혼 가고 결혼 왔다..조세호→마동석, 이제야 '연예계의 봄' [Oh!쎈 이슈]
- 8개봉 첫날 82만 신기록 찍은 ‘범죄도시4’의 예고된 흥행..공휴일 많은 5월[Oh!쎈 이슈]
- 9하이브 측 “민희진 어도어 대표, 심각한 ‘주술 경영’ 정황 발견” [공식]
- 10[단독] 송가인, 포켓돌 떠난다...굴지 트로트 기획사 접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