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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편 보고 결심"...'슈가맨3' 프리스타일+정희경X여행스케치 소환 [콕TV]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슈가맨3'가 프리스타일과 정희경, 여행스케치의 소환을 완료했다. 특히 정희경이 '슈가송' 녹음 이후 첫 무대를 결심하게 한 계기가 '양준일 편' 때문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유재석 팀의 프리스타일과 정희경, 유희열 팀의 여행스케치를 소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 팀의 프리스타일과 정희경은 슈가송 'Y'를 부르며 등장했다. 'Y'는 지난 2004년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에서 큰 인기를 얻은 곡으로, 프리스타일 미노와 지오의 랩과 정희경이 부르는 고음의 멜로디가 특징인 노래다.

프리스타일과 정희경의 무대는 '슈가맨3'가 최초라고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정희경은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과 'Y'가 맞지 않아 혼자서 한 시간 반 만에 녹음하고 사라졌다고. 지오와 만나는 것도 '슈가맨3' 무대가 처음이라고 했고, 세 사람은 다소 어색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정희경은 '슈가맨3' 출연 결심한 이유에 대해 "어떤 스노보드 선수가 이 노래만 계속 듣는다고 하더라. 나 혼자 이 곡에 선을 긋고 있다고 생각했다. 밖에서 누가 계속 초인종을 누르는 느낌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떤 면에서 좀 건방졌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결정적 계기는 '양준일 편'이었다고. 정희경은 "양준일 씨를 보니 그 누구도 탓을 하지 않고 현재를 사는 분이더라. '저렇게 살아야 되겠구나' 스스로의 아집을 돌아보게 했다"라고 말했다.

유희열 팀의 슈가맨 여행스케치 루카와 준봉은 '별이 진다네'를 슈가송으로 부르며 등장했다.




루카는 '슈가맨3' 출연 이유에 대해 "저희 모습을 보여 드려서 아직 살아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 혼성 그룹이었는데, 근황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꽤 많다. 그분들의 소식도 전할 겸 나왔다"라고 말했다.

루카와 준봉은 서정적 느낌과 다른 거침 없는 토크로 웃음을 유발했다. 루카는 개명한 이유에 대해 "교통사고가 크게 두 번 났다. 식물인간이 될 뻔했다. '병석'이라는 좋은 이름은 마음에 묻어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슈가맨3'에는 여행스케치 두 멤버 외에 건축가, 전문 작사가, 교수, 대표로 활동 중인 다른 멤버들도 출연, 히트곡 메들리를 불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유희열 팀 쇼맨 솔지는 2020 '별이 진다네'로, 유재석 팀 쇼맨 권진아 서동현은 2020 'Y'로 역주행송 대결을 펼쳤다. 투표 결과, 유재석 팀의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슈가맨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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