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한국목재신문=송한주 기자] 정준호 나이가 관심이다.

정준호는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다.

그는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30년간 지켜온 오전 6시 기상에 대해 밝혔다. 그는 "혼자 객지생활을 해오다보니까 술을 많이 먹든 늦게 들어가든 6시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버릇이 돼서 6시에 일어나다보니까 제일 놀랐던 건 아내"라며 "배우들은 보통 일 없을 때 늦게 일어나서 어슬렁거리면서 사우나 하고 오후 되면 친구 만나러 가는 줄 알았는데 3시에 들어오든 5시에 들어오든 항상 6시가 되면 눈이 딱 떠져서 나가니까 한 2년 정도 지나서는 술 먹고 늦게 들어오는 걸 잔소리를 별로 안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나서 늘 뜨거운 물 3잔을 천천히 마신다고 밝혔다. 혈액순환과 소화촉진을 위한 자신만의 건강법이었다.

정준호는 "잠을 부족하게 자면 피곤하지 않냐"는 질문에 "피곤하긴 한데 아침에 유산소 운동 1시간 하고 한 18.5도 되는 찬물에 5분을 잠수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거기 있는 나이 드신 회장님들이 내가 죽은 줄 알고 들여다본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정준호는 지난 1995년 MBC 24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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