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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MBC 24기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학창시절에는 배구선수였습니다고. 같이 데뷔한 동기들이 바로 이성재와 박용우. 데뷔작들이 대부분 조기종영되는 비운을 맞이하였고 잠시 단역과 조연으로 참석하다가 1999년 방영된 전 MBC 드라마 왕초에선 악역 이정재 역할로 대중에겐 이름을 알렸으며, 또한서 당시 심각한 화제가 되었던 조성모의 뮤직비디오에도 조연으로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초창기에는 악역이나 무게감 있는 배역에선 두각을 나타냈기에 고지식하고 딱딱한 것 같은 선입견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2001년 개봉한 두사부일체에선 주연을 맡으며 예외적인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에선 탈피하는데 성공하였고, 같은해인 2002년 개봉한 가문의 영광으로 충무로 대박 배우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그는 올해 69년생 49세로 늦깎이 막내를 얻게되었군요 183cm의 장신에 혈액형 A형 76kg입니다.

경희대 연극영화학을 나왔구 천주교랍니다. 아내 이하정은 40세로

둘은 9살에 나이차이라는군요




연기 외에 인맥으로도 유명합니다. 박찬호, 장동건, 신현준 등등 직종을 망라하고 친분이 깊은 사람들이 많아 그의 핸드폰에 전화번호가 등재된 인물 수만 3,000여명이라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단 방영에선 말하는 것을 보면 실제 인맥이라 부를만한 경우는 많지 않고 상당수는 인맥을 위한 인맥으로 보인다.

준수한 외모에 나쁘지 않은 연기력이지만 작품 보는 눈이 아쉬워 동년배 배우들에 비하면 저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단 영화는 그렇습니다 쳐도 드라마 참석작은 데뷔초 이후론 시청률이나 연기 면에선 폭망한 작품이 거의 없고 최소 평타는 치는 배우다. 분명 연기를 못 하는 배우는 아닌데 그렇습니다고 아주 잘 하는 배우라고 하기도 애매한, 한마디로 무난한 배우다. 좋게 말하면 무조건 평타는 친다는 것이고 나쁘게 보자면 좀 애매한 타입. 안정감은 확실하기 때문에 매우 예외적인 역할을 맡는 경우가 아니면 제몫을 해냅니다. 단 생각보다 예외적인 시도를 즐기는 배우라서 이미지 낙폭이 좀 심했습니다. 차승원이나 임창정처럼 잘 하는 게 아니라, 딱 정형화가 되어 있습니다. 두사부일체 = 투사부일체 = 유감스러운 도시라는 소리까지 나왔을 정도니..이른바 특정 장르의 작품에선은 성공을 거두지만, 이렇게 배우로서 한가지 이미지만 고집하는 외적인 요소로 인해 시청자들에겐 저관심을 받는 편이었습니다.



연기력에선도 관심을 박하게 받는 편인데요, 절친 신현준과 비교하면 연기력이나 외모에선도 훨씬 우월합니다. 현재 신현준이 왜 예능에만 참석하는지 생각해보라. 연기력이 원래 좋지 않았기에 나이 들면서 영화나 드라마 참석 제의가 끊긴 것입니다. 반면 정준호는 비즈니스 병행과 비호감 이미지가 강했어도 최소 연간 1편은 연기 활동을 해왔습니다. 자신의 장점을 돋보이는 케릭터와 연기력, 외모가 뒷받침되면 어느 정도 포텐이 터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병헌을 제외하고 동년배 배우들중에선 시청자들에겐 어느 정도 호감형이고 안정적인 결과를 보장해주는지라 작품 수요가 많아질 듯 한데요



원래는 이미지가 좀 진중하고 과묵한 스타일의 미남에다 역할은 주인공 보다는 주인공의 라이벌인 그런 배우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필모그래피에선 대표작으로 꼽히는 '두사부일체'를 시초로 코믹연기에 탄력이 받는데 그쪽으로만 이미지가 굳어지다보니 그 이후로 맡는 작품의 분위기와 케릭터들이 대개 다 유사해지는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대표적 케릭터인 계두식으로 이어지는 조폭 케릭터들이 특별히 그렇습니다.

2018년 JTBC 드라마 SKY 캐슬에 참석해 대학병원 정형외과 의사 강준상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덕분의 정준호 특유의 이미지를 탈피했습니다는 평과 배역 소화를 굉장히 잘해냈습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선 많은 화제를 몰고 있는 것도 있어 정준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도 깨끗이 씻겨 내려가 얼마전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자신으로서는 작품 선구안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신의 한 수인 셈입니다.





배우 외에 여러 비즈니스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2010년 창업한 기능성 골프웨어 '벤제프'의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데 연매출이 500억원에 가까운 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 3월 tvN 문제적 보스에 CEO 정준호의 모습이 방영된 바 있습니다. 골프웨어 브랜드 외에도 웨딩숍이나 갤러리 등의 비즈니스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배우로도 호평을 받았고 비즈니스가로서도 좋은 관심을 받고 있는 편이지요

나이를 먹고 특별히 수염을 기르면서 얼굴이 묘하게 열살 아래 야구선수 박용택과 닮아가고 있습니다.



축구를 상당히 좋아하고 즐기는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2013년에는 K리그 홍보대사로 활동한 적이 있고 연예인 축구단의 단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열혈 축구광으로 유명한 김흥국과는 축구 경기를 같이 뛴 인연이 있을 정도다. 과거 인터뷰를 보면 축구를 통하여 스트레스를 푼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 키는 184cm로 나이에비해 엄청난장신입니다. 아내의 맛에선 아내 이하정이 언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