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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명곡 'Y(Please Tell Me Why)'-'수취인불명'에 밀린 인지도?…"민망할 정도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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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프리스타일이 굴욕적인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프리스타일이 오랜만에 출연해 반가운 얼굴을 보였다.

과거 프리스타일의 'Y(Please Tell Me Why)'는 '벌써 일년'과 '거리에서'를 제치고 싸이월드 대표 BGM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수취인불명' 역시 9위를 차지했다.

체감 인기를 묻자 지오는 "정말 상점마다 너무 나왔다. 제가 민망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JTBC '슈가맨3' 방송 캡처

미노는 "술집에서 노래가 나오면 옆 테이블에서 "이 노래 좋지 않니?"라는 말이 나왔다"며 "옆에 있는데 "노래 좋으시죠?"하면 "아 예.." 이런 (반응이었다)"고 노래에 인지도가 밀렸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인기 정점이었을 때 하루에 공연 2개씩 해서 한 달에 한 60개 정도 했다"고 덧붙였다.

정희경 없이 어떻게 활동했냐는 질문에 미노는 "연락을 많이 드렸다. 아까도 말씀 드렸다.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왜 같이 안하냐(고 물었다)"고 답했다.

한편 프리스타일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를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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