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 트라위던은 19일(한국시간) 오전 4시에 열리는 KV 코르트레이크와의 홈 경기에 나설 20인 소집 명단에 이승우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휴식기 동안 신트 트라위던은 밀로스 코스티치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후반기 반전을 꾀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현재 벨기에 프로리그 11위(6승5무10패 승점23점)에 위치해 있다.

이승우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신트 트라위던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는 브리스 前 감독 체제에서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이후 니키 하이옌 대행 체제에서는 몇 차례 원정 동행 명단에 이름을 올리긴 했으나, 출전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 단 한 경기 25분에 그쳤다.

하지만 코스티치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후반기 첫 경기에 소집된 이승우가 새 감독 체제 하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